Bike Riding/한강 139

내가 믿는 신은 간절한 소원을 그대로 이루워주신다.(2021년9월13일)

그 소원을 건성으로 욕심사납게 넘 많이 원하면 이룰수가 없으나 온 몸과 맘으로 원하면 모두 이루워 주셨기에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날 갑짜기 천당으로 데려 가시리라 굳게 믿는다. 내가 믿는 하느님은 절대 째째한분이 아니시기에... 어제는 금년 들어 최장거리인 75.8km를 부담없이 아주 즐겁고 상쾌하게 김포한강아라갑문까지 .한강의 남북자전거도로를 넘나들며 즐겼는데, 날씨도 청명하여 날 도와주었다. 이제는 욕심부리지 않고 한강과 지천만을 라이딩 할 예정이다. 그런데 떼지어 몰려다니는 라이더들 예의 좀 지켜가며 즐기시길., 주의를 줘가며 라이딩하기도 힘들다. 오늘 4시간 1분 동안 라이딩, 6시간33분간 한강변에서 자연과 이바구하였더니 엄청난 기가 생성되었다.

Bike Riding/한강 2021.09.13

집~양재천~탄천~한강~행주대교~한강아라갑문 왕복(2021/5/31)

2021년5월 마지막날에 금년들어 가장 먼곳까지 왕복하며 riding을 즐겼다. 갈때는 좀 빨리 달렸다. 35.78km를 1시간25분 걸렸으니까. 사진 촬영하느라 딱 두번만 잠간씩 쉬었고 물도 마시질 않았다. 한강아라갑문에서 물마시고 쉬면서 젊은 분들의 상태도 바라보면서 나도 연습을 계속해서 저분들처럼 빨리 달려야겠다고 다짐을 해 보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 귀가할 때는 여러번 쉬었고, 가양나들목에서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구운달걀 두개를 연거푸 먹어치웠고 물도 마셨고, 한강반포공원의 세빛둥둥섬 앞 쉼터에서는 자몽1개를 주위 경치를 감상하며 맛있게 먹었더니 생기가 용솟음치는것 같아서 무사히 집까지 도착하는 동력이 되었다. 오늘 기분 아주 좋다. 총 72.58km를 4시간10분간 즐겼다.

Bike Riding/한강 2021.06.01

집 떠난 30분후 황사가 엄습했어도 32km를 달려(2021년5월24일)

일기예보를 믿었다가 낭패를 봤으니... 미세ㆍ초미세ㆍ황사 등이 나를 엄청 놀라게 만들었다. 갈 때는 뒷바람에 공기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암사대교 부근부터 세상이 온통 잡탕이 되어버렸다. 귀가 때는 눈도 따갑고 숨쉬기도 힘들어 속도를 전혀 낼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강길 중 가장 힘든 언덕길을 끝까지 포기없이 달려 예전의 쉼터까지 무사히 도착했으니 내가 아직까지는 건재한것 같아 기뻐 날뛰고 싶다. 오늘 32km를 118분간 달렸다.

Bike Riding/한강 202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