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읽을만한 글 107

도곡2동 대림아크로빌 Fitness Center(2021년10월11일)

강남구에서도 관리 잘하기로 소문난 대림아크로빌의 Fitness Center가 10년 이상 사비를 기부하며 열심히 봉사하시는 김태수대표님과 직원들, 그리고 거주하시는 모든 입주민들의 협조로 명실상부한 최고급 아파트가 되었다. 이번에 대표님의 거금 기부로 약 1개월간의 공사끝에 사우나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여 더욱 산뜻해졌기에 자랑좀 해야겠다. Fitness Center Front Desk 좌측의 김테수회장님과 원봉 * 로비 남자사우나 입구 휴게실과 락카 후처리실 락카 락카 사우나입구 사우나실 샤워장 앉은 샤워장 건식사우나 습식사우나 열탕 온탕 냉탕 체련장 실내골프연습장 로비 실내수영장 어린이수영장 화장실 연결통로

기분 좋아 껄리 한병 꿀꺽 (2021년9월15일)

몇십년간 말도 못하고 혼자서 꿍꿍 앓던 넘 억울했던 넘넘 억울하고 환장하게 약올랐던 일들을 그 상사분의 아드님에게 다 털어 놓고나니 넘 속 시원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눈을 감을수가 없었는데... 내가 바보였남? 아님 쪼단감? 왜 당하기만 했었남? 아님 그게 관행이었남? 7~8가지의 넘 억울했던 추억을 떠올려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했는데, 몇 십년이 지난일들이라고 응근 슬쩍 넘겨버리진 않겠지비? 만약 그렇게 한다면 인간도 아니지비. 여튼 말하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 어찌 처리해 주실지 기다려 보자.

TV는 Documentary만 골라서 본다.(2021년8월25일)

왜냐고? 나도 온전치 못한 사람인데 연속극에서는 매일 즐겁고 유괘하고 건전한 프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뉴스도 정치판의 내로남불,화재, 살육 등등 정신만 시끄럽게하는 소식만 들려와서 몇년 전부터는 아예 보질않고 한쪽구석에 쳐박아 두고 지내다가 금년들어서는 건전한 프로인 국내외 여행, 운동경기 등 만을 골라서 청취하고있다. 엊그제는 오이냉채, 오늘은 오이지를 손수 담궜다. 편하게 만들어파는 음식을 사먹으면 될터인데 왜 힘들게 직접 만드냐고! 에이~ 잘 아시면서... 나는 주로 쿠팡과 롯데슈퍼에서 재료를 주문하여 문앞에 배달되어 온 재료들로 손수 만들어서 먹고 즐긴다. 오늘은 오후 늦게 날씨가 개이기에 대치유수지체육공원을 한바퀴 돌고 귀가했다.

용인시 처인구 마북동에서 8시간을 보내다.(2021년8월17일)

오전11시10분부터 오후17시35분까지 손아래 큰처남부부와 승용차속에서 혹은 음식점에서 그리고 중식 후에는 처남부부의 아파트에서 친 오빠에게 대하는것처럼 알뜰살뜰 반갑게 대접햬 주시는 처남댁의 배려로 오랫만에 속심을 후련하게 투욱 터 놓고 침이 마르도록 이바구했더니 가슴이 탁 트인것만 같다. 즐거운 하루였다.

내 친구들 (2021년8월2일)

나에게는 여러종류의 친구들이 존재하는데, 늙어가면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가깝게 지내면 모두 친구로 여기면서도 선배에게는 선배 대우를 후배에게는 친동생처럼 대하며 지내고있다. 가장 많은 친구는 역시 중고교의 동기와 선후배들이고, 그 다음이 마음속까지 털어 놓을수 있는 중학2년때부터 다니기 시작한 천주교 성당에서 사귄 친구들, 회사에서 생활을 하며 사귀었던 친구들은 거의가 나를 어떻게 이용해 보려고 내게 접근해 왔었던 분들이 대다수였고, 진심으로 친구로 사귀게 된 친구는 드물었기에 지금 생각해 보면 씁쓸하다. 나는 사귄 분들중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며 아주 가깝게 지낸분들이 많았는데, 상대편에서는 그렇게 여기지 않았던 분들도 많었다고 느낀다. 내가 천성적으로 사람을 사귀기를 무척 좋아했었고, 영업을 가장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