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읽을만한 글 107

다정다감한 형님 (2021년2월10일)

나의 부모님 양자 형님들 네분 중 나와 접촉이 가장 많았던 분인데, 몇년 전에 5'18문제로 의견 충돌 후 관계가 소원했었기에 오늘 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형님댁을 방문, 장시간에 걸쳐 형수님과 이바구하고, 형님께서 사 주신 갈비 정식을 잘 얻어 먹고 귀가했다. 물론 양재역 부근의 3100번 버스 종점에서 타고 갔다 타고 왔고, 양재천도 산책했다. 이제 후련하다. 갈비장터 한우 생갈비 냉면 더덕과 마늘도 한우 소고기 회 송우리 사거리 송우리 번화가 버스에서 바라본 가토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서초구에 소재한 서울 행정볍원과 가정볍원 양재천의 야경 멋져요. 좌측의 타워팰리스 대림아크로빌 B동의 엘리베이터 3100번 버스의 노선도

M5443 광대역 버스는 운행 중단?(2021년2월9일)

갑짜기 수원 거주의 형님을 문병해야 할 것 같아서 (상당히 상태가 좋지 않다는 형수님 전언) 양재역 9번 출구의 coffee bean 앞에서 수원여대 입구로 출발하는 광대역 버스를 타려고 1시간 넘게 추위와 차들이 내뿜는 가스 냄새를 참아가며 기다렸지만, 오지를 않아서 지하철로 갈까 어쩔까를 궁리하다가 얼떨결에 도착 싸인이 뜨는 전광판을 살펴보니까 M5443 차고지, 예약 중단이라고? 헐~~~!!!. 이걸 보고 언뜩 오늘 수원으로 가지 말라는 경고라는 생각이 들기에 수원행을 포기하고 양재천을 조금 걸었다. 오늘 5.19km, 6,596보를 산책했다. 수원여대 입구행 M5443 광대역 버스 노선도 서초문화원 서울가정법원, 행정법원 양재천 뚝길로 양재천 건너편의 빌딩들 도곡2동의 빌딩 숲

살기 좋은 대한민국? (2021년2월5일)

오늘 서초동 성당의 사목회에서 즐겁게 봉사를 함께 했었던 김형식(베드로님)을 만나서 이바구하며 한우고기를 맛있게 먹었는데, 이분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다부진 체격을 지닌 영원한 해병대 출신이다. 오늘 한우고기 식사 고맙습니당! LG전자 빌딩이 보인다. 양재동쪽으로 가기위해 양재역 부근의 EL Tower 골목길로 접어 들어 식사후에 다시 양재천으로 좌측에 타워팰리스가 보인다. 도곡동의 메타스퀘어길 매봉터널 사거리 데림아크로빌 B동 엘리베이터

좀 춥다. 또라이들은 사라져라!(2021년2월3일)

영상 섭씨1도 라기에 속옷도 얇게 입고 나갔었는데, 바람이 제법 겨울답게 쌀쌀하게 불어댄다. 양재시민의 숲에 잘 모셔졌던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동상이 보이질 않아서 깜짝 놀라 살펴보니 수리를 위해 오늘 철거하였다는 싸인이 보여 안심이 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마스크도 쓰지 않고 날뛰는 또라이 영감,노친네들이 눈에 띄어 기분이 나뻤다. Nature Hill 아파트 7단지 옆 도로변에서 뒤로 창신성결교회가 보인다. * * K-Hotel 어~~~! 매헌 윤봉길의사 동상이 사라졌네? * 시민의 숲 관리사무소 여의천 역시 양재천은 걷기 좋다. 오늘 자세히 살펴보니 저곳이 은행가네...

내 뒤를 밀어주셨던 분 (2021년2월1일)

모 그룹의 본사 수출부에서 사원으로 근무헀었을 때, 나를 뒤에서 밀어주셨던 분은 경기고를 졸업하시고 주먹도 쓸 줄 아셨던 강아무개님이었다. 그 분은 당시 윗 분들에게 나를 자주 PR 해 주시면서 윗 분들이 이런 일은 누굴시키면 되겠는가? 할 때마다 그거 권홍민이가 아주 잘합니다. 라고 소개하곤 했었기에 내가 클 수 있었기에, 나는 그 그룹을 그만두고 난 뒤에도 그 분과 계속 인연을 끊지 않고 지내면서, 그 분이 캐토릭에 입문할 때에는, 그 분의 아들과 함께 내가 두 사람 모두의 세례 대부가 되었었고, 그 분이 아주 어려워서 고통 속에 지낼 때 당시로는 거금이었던 그 분의 빚을 내가 대신 갚아 드린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은혜를 갚아 드렸다고 여겼지만, 더 도와 드렸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

왜 째려보냐?(2021년1월22일)

내가 고교~대학을 거쳐 1969년 신입사원으로 지내던 시절 길거리를 걷다 보면 괸스리 양아치들이 시비를 걸어 올 때에 던져오는 말 폰세가 "왜 째려 보냐?" 였다. 당시엔 깡패라고 불리던 건달들은 상당히 점잖았었고,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지 않았었다. 싸움을 할 때에도 주먹이나 발, 머리 등을 사용했었고, 심판을 두고 신사적인 결투를 하여 승부를 결정했었다. 집단 패싸움을 할 때에는 아이구찌라고 불리우던 손에 끼는 동그란 쇠붙이가 전부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생선회칼이 등장하더니 주먹의 세계가 아주 복잡해 졌었다. 내가 국군 장교 시절 특수훈련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내용을 중대장이 알아서 모 그룹의 공장 생산부에 기사로 근무시엔 향토예비군이 창설된지 1년밖에 되지 않아서 경찰서에서 예비군을 관장했었는데, ..

양방?한방? (2021년1월20일)

어려서부터 나는 아버님의 영향으로 한방을 더 신뢰하여 왔다. 그런데 양방은 의료기기들이 일취월장 발전하여 MRI 같은 경우에는 그 정밀도가 아주 높아서 이제는 치매의 원인까지 밝혀지게 되나 보다. 미국과 국내 의료계에는 뇌 촬영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7.0 Tesla가 사용되고 있고, 11.74 Tesla도 연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백억원을 투자하여 14 Tesla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몸의 구조가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해서 조물주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머리숙여 정중하게 경외하게 된다. 인간 능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도 잘 모르겠다. 따라서 양방도 크게 신뢰하게 되었지만, 간혹 이윤만을 추구하는 요상한 의원들이 나타나는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드는게 잘못일까? ..

기쁨이 배가 되어 (2021년1월15일)

날씨는 기분 나쁘게 흐리지만, 초미세먼지가 보통이기에 산책하러 나왔다. 타인에게 아주 작은것이라도 도움을 주고 나면 즐거운데, 조금 큰 도움을 주고 나면 그 기쁨은 배가된다. 오늘 고교 선배님께 건강 관리에 대한 도움을 드려서 아주 기쁘다. 요즘 모든일도 자알 풀려가고 있다. 근심 걱정 없는 삶을 계속 영위하고 싶다. 타워팰리스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