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을 서쪽으로 가다가 SK주유소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삼성R&D Campus 옆의 숲길로 소망탑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다 갈림길에서 암산마을로 내려가서 한국교육개발원 정문 우측으로 내려가서 산쪽으로 올라갔더니 아주 훌륭한 숲길이 나타나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소망탑에 도착. 소시쩍 즐겨먹던 아이스케키를 사서 허겁지겁 입에 챙겨 넣었더니 더위와 목마름이 가셨지만 이내 다시 목이 타기에 물 반병을 마시고 한숨돌렸다가 관문사쪽으로 하산, 바우뫼11안길을 거쳐 양재천을 지나 무사히 우리아파트의 사우나에 안착, 온탕과 열탕에서 몸을 풀고 집에 도착. 늦은 점심겸 저녁을 차려 껄리를 곁들여 먹고 나니 졸음이 엄습해 왔다. 오늘 넘 기분 좋은 날이었다. 왜냐고? 새로운 숲길을 발견했으니까. 운동기구를 발견하면 상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