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미리다리를 건너 적십자혈액원 뒷산을 타고 올라 용오름다리를 지나 구룡산으로 오르다가 둘레길과 만나는 곳에서 하산하여 구룡터널사거리에서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살펴 본 후 과거 주택공사에서 지었던 5층짜리 아파트들이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에 고층의 고급아파트들이 들어선 광경에 놀라웠고, 내가 즐겨 이용하던 자전거 수리점도 사라져 없어져서 또 다시 어리둥절, 몇년 사이에 놀랍게 변해버린 개포동의 새로워진 모습이 멋지게 보였다. 오늘 4.9km, 겨우 8,803보를 걸으며 1시간 27분이나 소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