園峰(원봉) 권홍민

나는 월급쟁이로 말단 사원에서부터 CEO까지 지내다가 은퇴한 보잘것 없는 필부다. 내가 정신없이 업무에 심취해서 보낸 세월들을 되돌아 볼 때마다 후회스런 일도 많았고 보람된 기억도 많았다. 그러나 양심에 거리끼는 행동을 거의 한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정의로운 사회가 형성되려면..

나는 어려서부터 고음의 목소리 소유자였다. 그래서 초등학교를 다닐땐 개신교의 오르간이 없는 개척 교회에서 성가를 선창해야 했고 고교와 대학시절엔 성당 성가대의 테너 파트에서 봉사 활동을 했었으며 ROTC 소위 시절 1967년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위해 여의도의 비행장이었던 개..

오늘 날씨가 초여름? 세상 모든게 요상하게 돌아간다. 정말 재미없는 세상이 되어간다. 그런데 늙으면 말하지 말고 듣기만 해라 라던가 무슨 노인이 해선 안된다는행동 요령 이런 글들을 써서 잘난척 카톡으로 보내는 멍충이들... 말이 너무 많아도 문제겠지만, 사람이 말없이 지낸다면 ..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미련없이 을미년을 떠나 보냅니다.

다 잊고 살려고 산과 들을 벗하며 등산하고, 잔차타고, 산책하며 지내다가 요즘엔 아파트의 헬스크럽에서 중량 운동에 푸욱 빠져 지내고 있자니까 지인들은 내가 어찌 지내는지 퍽 궁굼한가보다. 내 상하체가 아주 아주 건실해졌다. 대단히 만족스럽다.

메르스다, 미세먼지다, 황사다, 짙은 안개다 해서 외출과 음주를 삼가고 지하1층의 체련장에서 열심히 근력 운동에 치중한 결과 내 몸 상태가 한창 젊은 시절 처럼 아주 좋아 졌다. 다리 힘은 자타가 공인할 만큼 진즉부터 단련되어 있었고 [Seated Leg Curl 70kg, Leg Extension135kg 등은 세트당 20회..

서울 북한산의 비봉에서 진흥왕 순수비를 ...

지난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박람회에 어떤 새로운 것들이 전시되어 있을까가 궁굼하여 2시간 이상 집중하여 관람했다. 물론 서너가지 새로운 제품도 구매했다.

11시20분 현충원을 참배한 후, 3대의 버스에 순차적으로 탑승 중앙대학교 아트센터로 이동하여 제54주년 ROTC의 날 행사와 3기 임관 50주년 축하 기념 메달 증정식이 1, 2,3 부로 짜여진 행사 계획 (1부는 기념식,2부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특별 강연, 3부는 오찬)에 따라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

고교와 대학교 그리고 ROTC 제4기 동기인 이아무개 친구야아앙!!!! 늙으면 빌빌대고 아프다가 죽는게 인생이라지만, 어쩌다가 네가 벌써 이렇게 되었냐? 신용보증기금 본사의 부장과 지점장으로 그리고 태권도 고단자로서 끝발 날리던 네가 아니냐? 몸 3곳에 호스 달고 부인의 정성어린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