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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려운가?(2021년1월10일)

정말 무서운가? 왜 두렵고 무서운가? 나는 그렇지 않다. 왜냐고? 살만큼 충분히 살았으니까. 다만, 죽기 전에 고통스런 투병만 없었으면 좋겠다. 조용히 자다가 죽거나,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다가 죽는다면 더 할 나위 없는 행복일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 약을 타기위해 병원엘 다녀오느라고 짧은 산책을 했다.

국방의무도 남녀가 공평하게 (2021년1월9일)

춥긴 뭐가 얼마나 춥다고 호들갑인가? 최전방에서 수고 하는 장병들을 생각해 보시라. 그들은 폭설이 내리면 제설 작업하느라 무지 고생하는데... 그리고 얼마나 추운지 아시남? 최전방 향로봉같은 곳은 얼마나 추운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전혀 모른다. 앞으로는 군대를 갖다 오지 않은 분들은 대통령도 고위공직자도 될 수 없도록 하는 법을 반드시 만들어야한다. 남녀 모두 국방 의무를 치뤄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른것은 남녀 평등을 외치면서 왜 국방의무는 제외하는가? 어떤면에서는 여자들이 더 강하고 더 튼튼하다. 이스라엘 처럼 왜 못하는지... 탄천2교에서 귀가하며 탄천2교 입구에서

폭설에 한파경보의 추위도 개무시 (2021년1월8일)

노인이라고 방콕만 해라? 그럼 딱 100% 우울증 발병한다. 자식들이 부모가 잡일하면 자기들 챙피할까봐 그냥 편히 쉬세요. 라고 말하면서 꽤나 효성스런듯 하지만, 늙을 수록 뭔가 꼼지락 거려야 건강에도 좋고 치매에도 안걸린다. 내가 제대 후 한동안 종교에 심취되어 종부성사(병자성사)를 베푸시는 신부님을 수행하며 곧 운명하실 어르신들 댁을 방문해서 느낀 소감은 참으로 심각해서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었는데, 그블들의 얼굴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아주 평화스런 모습, 뭔가 아쉬워하는 모습, 고통스러워 일그러진 모습, 쳐다보기도 무서울 정도로 한에 사무쳐있는 모습 등 등. 그리고 치매에 걸리신 분들은 대부분이 과거에 교양이 넘쳐났었고, 인내심이 강하셨었고, 말이 없고 착하시던분 등 등이 치매에 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