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10시30분 집 출발.
잠실한강공원에서
제10회 장애인 수영 한강건너기대회를
잠간 구경하고,
하남시 한강공원의 스카이다이브장에서
패러글라이더들의 묘기도 구경하고,
팔당대교를 건너
남한강 자전거길로
양수역앞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으려고
음식점마다 기웃거리며 고르다가
드물머리 입구까지 갔으나
식당마다 자전거 보관소가
맘에 들지 않기에
다시 양수역 앞으로 되돌아 와서
그냥 취팔선이란 중국집에서
해물 볶음밥으로 한끼를 때웠다.
식당 주인들이
라이더들을 끌어 모으려면
라이더들이
자전거 분실 걱정없이
식사를 즐길수 있도록
자전거 보관소를
잘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돌아오던 길에
그동안 궁굼해 하면서도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조안2리의 끝까지 달려가 보았다.
바로 예봉산 밑이더구만.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고
자전거 타기엔
기막히게 좋은 날씨였고
바람이 적당하게 불어서
아주 아주 good.
귀가시엔 하얀구름이 멋있었다.
16시 28분 집 도착.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86.88km를 달렸고
5시간 58분간 즐겼다.
중앙 남산과 청담대교
하남시의 Sky Drive장
우측에 보이는 산이 예봉산
양수역
취팔선(전엔 연밥집이었는데...)
양수리
조안2리 입구
조안2리 끝이다.
[전신주에 출입금지 표지가 있어 들어가지 않음]
예봉산
잠실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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