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남한강

양평읍 교평리 효자고개까지 왕복. 128.65km를 달리다.[2016년8월24일]

Auolelius 2016. 8. 24. 17:23

아침에 식빵 두쪽에

땅콩버터와 불루베리 쨈을 듬뿍 발라,

달걀 2개와,

사과 한개, 복숭아 한개,

고구마 한개를 직접 채려서

뱃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이포보까지 다녀 올 요량으로

오전7시35분 도곡동 집을 출발.


나는 언제나

아침과 점심식사 두끼는 방콕일 때도

내가 직접 차려 해결한다.


그래야 마눌님께 미움을 안사지...

한강남쪽길과 남한강길로
양평읍 양평교를 건너
양평 강상체육공원 뚝길 끝의
교평리 효자고개까지 왕복.


효자고개에서 만난 노부부가

이쪽은 언덕이 많으니

갈산공원쪽으로 되돌아 가라시며

토마토 한개를 주시기에

즉석에서 고마운 맘으로

받아 먹고

이포보행을 포기했다.

귀가시엔 한강북쪽길로 오다가
잠실철교를 건너서 옴.

집 도착 14시 53분.
7시간 18분 동안 즐겼다.

물론 올 땐 여러번 쉬고,

더우니 물도 한병이나 마셨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라이딩하기 좋은 날씨였지만,

잠간 쉬며 목을 추길땐
땀이 비오듯 흐르는 걸 보니
덥긴 무척이나 더웠나 보다.

예보엔 35도까지 오른다더니...

난, 이렇게 더운 날과
아주 추운날이 좋다.

양수리의 터널입구

[이곳까지는 쉬지 않고 달려 왔다]

 

 양평교 위에서 바라 본 강상체육공원

 이곳에서 다시 집쪽으로

 강상체육공원의 제방길

 

 양평교에서 바라본 양평읍

구리한강공원을 지나와서

멀리 롯데타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