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양재천·양재시민공원(서울 강남구) 97

한파경보에 찬바람까지 불어대어 뺨이 넘 따갑다.(2018년1월24일)

양재천에 산책하는 사람이 드물다. 단단히 차려입고 산책길에 나서 1시간 35분 동안 12,779보를 산책했다. 양재천이 꽁꽁 얼었다. 한국교총 앞의 무지개다리 저 멀리 청계산이 보인다. 문화예술공원이 한파로 썰렁하다. 양재시민의 숲. 매헌기념관과 윤봉길의사 동상 꽃밭의 꽃들도 얼었다. ..

눈덮인 산을 그리워하며 (2017년11월24일)

군 복무시절 눈이 왔다하면 1~2m씩 쌓여서 굴을 파고 다닐 정도로 폭설이 내렸었는데, 며칠에 걸쳐 눈을 치우느라 부하들이 고생하는모습이 안쓰러워 나도 삽과 눈치우개로 열심히 도우며 지휘했던 기억에 제대한 후에는 한 동안 눈이라면 질색이었으나 직장생활을 하며 산악회를 조직하..

꽃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2017년10월30일)

양재천의 영동3교에서 영동2교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양재천보행자교가 나오는데, 이 다리위 보도에는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어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도 지난 토요일의 대야산,조항산,청화산 종주 후유증을 다스리기 위해 양재천변을 산책하였다.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