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시절
눈이 왔다하면
1~2m씩 쌓여서
굴을
파고 다닐 정도로
폭설이
내렸었는데,
며칠에 걸쳐
눈을 치우느라
부하들이
고생하는모습이
안쓰러워
나도
삽과 눈치우개로
열심히 도우며
지휘했던
기억에
제대한 후에는
한 동안
눈이라면
질색이었으나
직장생활을 하며
산악회를 조직하여
리더 노릇을
할 때부터
눈의 묘미를
느끼기 시작하여
지금껏
눈이 내리면
다음날엔
꼭 산행에
나섯었으나,
금년들어
두번째 내린
눈의 양이 적어
두번 모두
산행을 접었다.
1973년~80년까지
빈번한 일본 출장시
겨울에
후쿠이와
가나자와현으로의
출장중
언제였던가
눈이 넘 많이 내려
(약 2m)
모든 교통편이
두절되어
며칠 동안
동경행을 포기하고
호텔방에서
지내던
지루함을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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