園峰(원봉) 권홍민

일요일에도 상명대학교에는 학생들이 많이 등교해서 공부하는 모습이 넘 보기 좋다. 학생들은 한눈팔지 말고 오로지 학업에 열중해야 후회없는 인생을 살게된다. 언제였던가 1990년으로 기억되는데, 미국에 출장가서 뉴욕에서 보스톤까지 나홀로 기차를 타고 친구를 만나 그의 안내를 받..

일요일인데도 형제봉능선길엔 인적이 드물다. 한적하고 좋았다. 나는 산에서 떼지어 다니며 술마시고 술냄새 팍팍 풍기는 엉터리 산악인들이 두렵다. 그들이 산에서 술마시고 혹시 그럴리야 없겠지만, 담배 픠우며 꽁초를 아무곳에나 버려서 산불내는 주범들 같아서 말이다. 왜 산에..

북한산 탐방로중 형제봉 능선길은 인적이 드문 코스 중 하나인데, 형제봉의 형봉에서 내 인증사진을 촬영해 준 젊은 사업가와 정답게 얘기를 나누면서 탐방하다보니 뱃속에서 빨리 채워달라고 야단이기에 늦은 점심식사를 하려고 일선사 갈림길에서 아쉽게 이별. 난, 산행중 처음 만난분..

나한봉에서 대남문까지는 성벽길인데,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리서 좀 복잡하지만, 스릴넘치는 암반길이라서 좋고 여기서도 딱 한분만을 만났다. 대남문부터는 하산길. 돌과 나무계단길이 아주 길게 계속되므로 무릎을 염려한다면 두 팔에 힘을 단단히 주며 스틱을 최대한 잘 이용해야한..

인적이 없어 적막감이 감도니 약간 무서운 생각도 들던차에 부부인것 같은 남녀분을 만나니 넘 반가웠다. 증취봉에서 부터 대남문까지는 아직도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 여러곳이었다. 나월봉은 탐방길이 폐쇄되어 우회하였고 나한봉의 정상은 그래도 살펴봤고... 증취봉쪽으로 ..

북한산은 평일에도 어떤코스를 탐방하거나 탐방객들이 많지만, 가장 탐방객이 드물고 위험한 코스가 의상능선을 종주하는 길인데, 오늘 늦으막한 오후2시39분 북한산성 입구를 출발, 국녕사를 거쳐 가사당암문에서 용출봉,용혈봉,증취봉을 넘어 발굴 작업이 아직도 진행중인 부왕동암문~..

항상 북한산의 산성 성벽길을 탐방하거나 의상능선길을 탐방할 때면, 황금빛의 국녕대불이 햇빛에 번쩍이며 빛을 발해 보이기에 꼭 한번 탐방해 보고 싶은 호기심으로 코스 변경 유혹이 일곤 했었지만, 탐방해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사라진 청명한 날씨라서 라이딩을 할까 등산을 할까 망서리다가 등산을 하기로 작정하고 약간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는 칼바위능선길과 형제봉능선길 8.37km를 13,032 보를 걸으며 4시간45분간 26분만 쉬며 탐방했다.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내원사 칼바위능선길 시작 ..

북한산 보현봉 밑의 일선사에서 하산하다가 정릉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갈림길에서 시작하여 북악터널쪽 북한산 둘레길의 명상길과 연결되는 갈림길까지의 형제봉 능선길에는 인적이 드물어서 사색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탐방로라고 할 수 있고, 난 이길을 아주 좋아한다. 이길..

북한산 성벽길은 거의 전부가 돌계단으로 되어있어 무릎이나 허리에 이상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으면 성벽 밑에 조성된 탐방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주능선 성벽길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으로 이어지는 성벽길을 촬영한 것이다. 북한산성 전망대 대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