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설악산

2018년 새해 첫날 해돋이 설악산 종주 제3편 (2018년1월1일)

Auolelius 2018. 1. 2. 07:42

천불동 계곡길은

낙석 위험때문에

고개를 쳐들어

깍아지른듯한

절벽을 주시하며

재빠르게

이동해야만 했다.


 


그런데

오늘은 웬지

오르내리는 계단길이

무척 고역이라서

날 앞지르는

젊은이들이 많았지만,


그분들이 

쉬는 틈을 이용

쉬지 않고

천천히 걷는

내가

마치

토끼와 거북이

경주 같다는

생각에

혼자서

빙그레 웃었으니...


결국엔

내가

두번째로

빨리

하산했다.


무너미고개의 갈림길

 천불동계곡길에

접어들어


경치가

볼만하지만,

낙석의 위험이

뒤따르고...


발자국이 없는

눈밭은

푸욱푹 빠진다.

천당폭포


양폭대피소

*






비선대

비선대 밑




설악동의

소공원 입구

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