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청계산

친구가 많으면 뭐하냐? (2017년11월23일)

Auolelius 2017. 11. 24. 05:05


내 아버님은

내게

친구를 사귀되

진정한 친구를

사귀고,

특히

네가

곤경에 처했을때

널 도와줄

친구는

드물것이라고

말씀

해 주시곤 했었다.

 

내가

지금껏

살아 오면서

남을

물심 양면으로

도와준 적은

많지만,

내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은

거의

드물다.

 

내게

돈이 많았을 땐

주위에

항상

사람들이 모여왔으나

내가

늙고, 

별로 돈이 없는듯

보였는지

전처럼

친구들이

들끓지 않는다.

 

그래서

혼자하기 좋은

자전거타기,

등산, 산책,

중량운동 등을

즐기며 지낸다.

 

나는 평생

친구 사귀기를

좋아해서

항상

내가

찾아다니며

친구를

사귀어 왔지만,

이젠

찾아다니기도

번거롭고

딱 나와 즐길만한

취미, 생활수준, 체력

등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친구도 드물다.

 

나는

동적인 인간이라서

가만히 앉아서

즐기는 무슨

마작,화투,트럼프

등이나

장기,바둑,당구는

물론,

골프같은

조용하고

싱거운 운동도

별로다.

 

땀을

흠뻑 흘리며

잡생각 안나게하는

격렬한 운동을

좋아한다.

 

오늘도

상당히 춥고

바람도 세게 불어

손가락이

얼어 올 정도의

강추위였지만,

청계산입구역~원터골~

진달래능선~

옥녀봉~밤나무골~은행나무길~

LG전자R&D 센터~K-Hotel~

양재시민의 숲~

양재천변길을 따라

귀가하며

19,031보를 산책했다.


 진달래능선의 

조망대

 갈림길에서

넘 추워서

옥녀봉쪽으로

 옥녀봉에서

 화물터미널과 밤나무골로 

가는 

갈림길에 있는

안내도

 은행나무길

 양재시민의 숲

 

 새로 조성된 

자전거길.  

여의천과 양재천이 

합류하는 지점부터 

자전거길이 

새로 

조성되고있다.

 미세먼지도 양호

(좌측의 

측정결과 표시가 

파랑색)

하고 

하늘도 맑고 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