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무지하게 더운
폭염의 날씨였다.
얼마나
더운 날씨였는지
상의와 하의가
머리에서부터
흘러내린 땀으로
범벅이 되어
마치
내가 물속에
퐁당 빠졌다 나온 것 처럼
땀 투성이가 되어
내 몸에서
풍기는 쉰내가
내 코를
마비시켜 버릴것
같았기에
남에게
역겨운 냄새를
풍겨댈지 몰라
버스나 전철을 타는걸
포기하고
도곡동 집까지
걷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토요일에
젊은
백두대간 산행대장들과의
산행 약속이 있어
미리
예행 연습도 되었고
겸사 겸사
아주
잘 된것 같았다.
폭염속의
종주 산행이었지만
피곤함을 느끼지 않아서
몸속에 쌓였던
노폐물이
왕창 빠져나간 탓인지
뒤끝도 깨끗했고
사우나 후의
껄리맛도
기막히게 좋았다.
오늘
오전11시7분부터
16시47분까지
5시간40분동안
이수봉과 매봉에서
딱 두번만
잠시 쉬면서
20,948보를 걸어서
즐겁게 탐방했다.
5시간40분동안
이수봉과 매봉에서
딱 두번만
잠시 쉬면서
20,948보를 걸어서
즐겁게 탐방했다.
석기봉의 원봉 셀카
옛골 종점을 지나
봉오재 입구에서
탐방 시작
이수봉의 원봉
망경대쪽으로
석기봉에서
바라본
풍경
과천 서울대공원이
보인다.
망경대를 향해서
망경대
혈읍재로 내려간다.
매봉을 향해
매봉의 원봉
충혼탑에서
참배 후
헬기장
옥녀봉의 원봉
화물터미널로
하산하여
현대차의
본사 건물이
보인다.
양재시민의 숲
윤봉길의사 동상
양재천의
보행자교 위에서
바라본
양재천 풍경
물 색갈이 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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