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뭘 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거의 없으셨고,
항상
내가 스스로
깨닫게 해 주셨고,
사랑으로 가르치신
인자하신 어머니.
시퍼런
감시의 눈이
항상 번뜩이던
일제 치하에서도
초등학교 부터
대학교까지
줄곳
미국인이 세운
학교를 다니셨고,
(원산의 루씨학교를
초중고 1회 졸업,
이화여전 4년제
영문과 졸업)
이화고보에서
영어선생님으로
계시다가
학교장과
재단 이사장님의
주선과 추천으로
미국 유학을 가셔서
사회학을
전공하셨고,
졸업후에는
일본 동경에서
한국유학생들을 위해
YMCA에서
총무로 활동하셨으며,
해방 직전
귀국 후엔
미군정청과 정부부처
및 대학교에서
근무하신 덕으로
6ᆞ25사변
피란처에서도
아버님과 함께
공산당원들에게
두 번이나 체포되어
총살 일보 직전에
제자들의 도움으로
야반 도주,
구사일생
탈출에
성공하셨었고,
지루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던
피란시절
대전에 정착
휴전 협정 전 후까지
대전에서
중고교를 설립하여
불쌍한 피란민들의
학구열에
크나큰
도움을 주셨었고,
여러 공로로
훈장도 받으셨고,
[요즘처럼
흔한
훈장이 아니다.]
전북대학교
총장님의 초청으로
1955년부터
전북대학교에서
만 65세 정년때인
1971년까지
교수로 근무하셨던
자랑스런
내 어머님.
아~!
그립고
뵙고 싶은
어머니~
목청껏 부르며
울고 싶어라!
날 위해
밤낮없이
기도하시며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려워 보이거나
고통스러워 할 땐
언제나 글을 써서
내 호주머니에
넣어 주셨던
자상하신
어머니가
넘 그립다.
이젠 누가
내게
어머님을
대신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머님께서
짜증을 내시거나
화를 내시는걸
거의
보지 못하고
자라왔건만,
누굴 닮아
내가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었는지?
아마도
아버지의 성격을
넘 많이
닮은것 같다.
오늘이
어머님의
23주년 기일이기에
어제는
산소에 다녀왔고,
새벽 4시30분에
기상하여
깨끗하게 차려 입고
연도도 바치고
그리곤
새벽미사에
다녀왔다.
살아계실때
더 잘
모셔
드렸어야 했는데,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한번
불러본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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