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경기

천주교 용인공원묘원까지 부모님을 만나려고 왕복 68.7km를 달렸다.(2017년5월11일)

Auolelius 2017. 5. 11. 23:09


사람들을 믿기가

이렇게

힘이들까?


자식된 도리를

다 한다는건
정말
힘든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성심껏
돌봐드려야 한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는
넘 크기에...


지난 3월 초순과
4월중순에
제기한
참나무 등을
제거해 달라는
내 민원을 처리했다는
문자를
관리사무소 담당자로 부터
5월2일 연락 받고,
 
처리된 결과를
사진 한장을 찍어
보내달라고
즉시 요청했으나
아무런 소식이 없기에,
 
직접 확인하려고
오늘 오후
자전거를 타고 달려 가서
확인하고,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그런대로
수용.
 
좀더 확실하게
직접
작은 나무들까지
깔끔하게 처리하고
귀가길에 올랐다.
 
그동안
죽전에서 광주로 가는
아주 쉽게 오르내리던
도로가
대형 트럭들과 버스들
그리고
승용차들도
모두 다
무서운 속도로
달리기에
넘 무섭기도하고

경사가
넘 심한듯 느껴지며 
무지 힘들었다.

이젠
나도 늙었나보다.

그래도
무사히 일을 끝내고
아무 탈없이
귀가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점심을 굶었구먼...

12시20분
도곡동 집을 출발
18시40분
귀가했으니...
 
잔 나무들을 자른
작업시간과
오고 가며
간식 먹은 시간 등
약 2시간20분이
포함되었으니,
 
실제
라이딩한 시간은
왕복에
4시간이 소요되었군.


갈 때의 목적지

 

 

 이곳에서 쉬며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해야지라고...

 돌아보니

학생들이 떼를 지어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죽전의 이마트


돌아본 고갯길. 

경기도 광주로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가야한다.


오늘

넘 힘들었지만,

악착같이 달렸다.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의

십자가의 길이

이래서야...

 급경사의 언덕길을

이를 악물고

끝까지

올라왔다.

 귀가길엔

탄천을 찾아

이곳까지

개천길을 달려왔다.

 탄천길이

달리기 좋아졌다.

 이곳에서

허기진 배를

간식으로 채우고

 그런데

탄천길 중

송파구와 강남구

관할 구간은

도로가 많이 손상되어

달리기가

편치않았다.

이런 상황을

알고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