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하늘이 미세먼지 폭탄을 내리며 심술을 부린다.(2017년5월8일)

Auolelius 2017. 5. 8. 14:01

어버이날인데,


컨디션 조절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강남구보건소 물리치료실을

예약 방문하여

허리를 보살폈다.

 

젊은이들이

자꾸만 날 추월하기에

나도

속도를 내기 위해

안장의 높이를

넘 과다하게 높여

신바람나게 달린

후유증인갑다.

 

치료 후에

산책길에 올랐는데

빌딩 사잇길에선 몰랐으나,

 

청담나들목을 지나

한강변에서 바라본

풍경은

날 황당하게 만들어

마스크도 착용해 보았지만

넘 찜찜해서

삼성교 부근에서

산책을 포기하고

전철타고 귀가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세상

모두를 점령한 건감?


아니면,


대한민국의

선거판 꼬라지가

넘 보기 싫어

조물주께서

경고성 심술을

맘껏

부려 보고 계신감?



 경기고교 정문

 봉은초교

 청담나들목 입구의

공원에서

주부님들이

자전거교육을 받고있다.

 한강으로

드나드는

청담나들목

 청담대교.

온통

황사와 미세먼지

투성이다.

 롯데타워쪽도

마찬가지

 좌측의 무역센터와

우측의 아쎔타워

 전철 9호선 봉은사역

주변에 대한

안내도

 도곡역 주변의 꽃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