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금강

금강종주 2일차 1 ( 세종시 갤러러모텔~신탄진입구까지 / 2014년9월27일)

Auolelius 2014. 9. 29. 11:05

 모텔에서 나와서 빤히 바라보면서도 길을 못찾아 무려 1시간여를 헤메였다.

 1번국도로 달릴까도 고려했지만, 트럭들이 무지막지하게 쌩쌩 달리므로 포기하고 계속 뺑뺑 돌았다.

 겨우 물관리 건물을 찾았다.

 강변 양쪽에 세종보 인증센터가 있다.

 

 이제 안심이다. 이길로 계속 가면 된디.

 

 청주의 무심천에서 오는 길과 세종보쪽으로 가는 길, 

 그리고 대전과 대청댐쪽으로 가는 길이 만나는 합강공원 인증센터 

 

 

 청주의 녹십자 직원들과 한컷씩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요 텐트가 사무실인듯...

 올라온 길

 

 

 아세아제지 입구

 신탄진 입구

 

금강의 종주길은 영산강과 마찬가지로

거의가 평탄한 잔차로라서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함인진 몰라도

불필요하게 뚝길로 편하게 달리게 하면 될것을

둔치길과 교대로 오르락 내리락하게

꼬불꼬불 돌게 만들어 놓았다.

 

홍수때는 수변길로 가지 말라는 푯말과 함께...

 

수변길에서 독사를 포함한 뱀을 15마리나 보았고,

미쳐 발견하지 못해

살모사 한마리는 내잔차의 바퀴에 깔려 죽고 말았다.

 

기분이 여엉 찝찝했지만,

용서해라 쌀모사야~~~!!!

 

시멘트 포장길중

어느 구간은 포장 상태가 좀 고르지 못해서

잔차가 통통 튀는 곳이 있었지만

금강길은 그런대로 달리기가 편했다.

 

잔차길은 관리를 잘해야한다.

 

길가의 코스모스는 한결 라이딩을 경쾌하게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