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수님은
첫날엔 내가 극구 말려도 멋모르고
언덕만 보이면 멀리서 부터 전력 질주하여 오르곤 하시더니
세차례만에 힘을 다 빼시고 나서 부터는
언덕이 나타나면 끌고 가시거나 천천히 타고 오르신다.
나의 장거리 라이딩 비결은 아무리 높은 언덕이 나타나도
천천히 기아를 변속시키면서 끝까지 타고 오르는것이다.
비가 올땐 이런 버스정류장이 우리의 훌륭한 쉼터로 큰 역할을 한다.
함평읍,영광읍,법성포,고창읍 등은 여러번 다녀봐서 그냥 도로를 질주했다.
라이딩 중 만나는 정자들도 우리에겐 차 한잔 마시게 하는 좋은 쉼터.
우의는 빗물과 오한을 막아주지만
무더울땐 몸에서 땀의 배출이 많으므로
몹시 지쳐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잃을수 있으므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상의로만 된 우의와
상하를 다 커버할수 있는 우의를 골라가며 입어야 한다.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우속에 줄포~곰소~30번도로를 따라 라이딩 할때
휴가철의 차량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져서
김교수님의 안전에 이상이 생길까 무척 마음 조리며 줄곳 화살기도를 했지만,
곰소의 줄줄이 늘어선 젓갈상가를 지나서 격포로 가는 30번 도로에 차량이 너무 많은데다
무지막지하게 쏟아붓는 폭우속을 질풍노도처럼 달리는 트럭들과 승용차들 때문에 너무나도 안전이 우려되어
도로변의 산 중턱에 있는 모텔에서 여장을 풀려고 하얐으나
비를 맞아 행색이 초라해지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잔차를 지닌 우리에게 방을 못주겠다는
모텔 종업원인지 주인인지의 말에 마냥 섭섭하고 맘속에 큰 상처를 남게했다.
물은 내가 깨끗이 청소해 주겠다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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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계 굴지의 최고급 체인 호텔[무궁화 5개 / 별5개]을 경영해 본 사람이지만
아직도 울 나라에 이런 사람들이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다는데 참담한 심정이다
나의 뇌리에서 오늘의 일은 죽는 그날까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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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산업(hospitality business)을 영위하면서
고객을 자기들의 입맛대로 가려서 영업을 하는
관광지의 숙박업자와 종업원들은 진정으로 반성해야 한다.
무안군 무안비행장부근의 망운도로변의 국제호텔
[여기서 지난밤 여장을 풀다]
김교수님은
첫날엔 내가 말려도 멋모르고 언덕만 보이면 멀리서부터 전력 질주하여 오르곤 하시더니
세차례만에 힘을 다 빼시고 나서 부터는
언덕이 나타나면 끌고 가시거나 천천히 타고 오르신다.
나의 장거리 라이딩 비결은 아무리 높은 언덕이 나타나도
천천히 기아를 변속시키면서 끝까지 타고 오르는것이다.
좌측의 815번 도로로
비가 올땐 이런 버스정류장이 우리의 훌륭한 쉼터로 큰 역할을 한다.
함평읍,영광읍,법성포,고창읍 등은 여러번 다녀봐서 그냥 도로를 질주했다.
4차선의 22번도로
함평고등학교
함평읍 신광면
정자들도 우리에겐 차 한잔 마시게 하는 좋은 쉼터
신광면
이 갈림길에서 법성포를 들렸다 갈까 잠시 망설이고...
이곳 길가에서 잠시 쉬어가다.
전라북도로 접어들다.
온 길을 돌아 보면서
공사중인 도로
또 다시 비가 쏟아지니 우의를 압으려는 김교수님
우의는 빗물과 오한을 막아주지만
무더울땐 몸에서 땀의 배출이 많으므로 몹시 지쳐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잃을수 있으므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입어야 한다.
마당바우식당에서 항아리수제비로 중식
고창읍의 시가지를 벗어나서 도로원표
이곳에서 부터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우속에 줄포~곰소~30번도로를 따라 라이딩 할때
휴가철의 차량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져서 김교수님의 안전에 이상이 생길까 무척 마음 조리며
격포까지 달리다.
곰소를 지나서 격포로 가는 30번 도로에 차량이 너무많은데다
폭우속을 달리느라 안전이 우려되어
도로변의 산 중턱에 있는 모텔에서 여장을 풀려고 하얐으나
비를 맞아 행색이 초라해진 우리에게 방을 못주겠다는
모텔이 마냥 섭섭하고 맘속에 상처를 남게했다.
환대산업(hospitality business)을 영위하면서
고객을 자기들의 입맛대로 가려서 영업을 하는
관광지의 숙박업자와 종업원들은 반성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