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탐방했다.
벼르고 고대했던
탐방의 기회가 왔기에
(폭염속에서도
등산하기 좋은 날씨)
기대에 부풀어
서북능선을 따라
귀때기청봉과 대승령,
그리고
십이선녀탕계곡,
남교리 코스를
완주했는데,
사실
오색에서 대청봉을
밟고
중청, 끝청과
서북능선을 탔어야
진정한
완주 코스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렇게
탐방하는것은
아무래도
9km가 더해져서
총30km가 넘게되는
거리인지라
현재의
내 체력으로는
아무래도
무리일것으로 판단,
일찌감치 포기하고
한계령에서
탐방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도 폭염속에
약 20km,
12시간5분이
소요된 코스였기에...
탐방의 기회가 왔기에
(폭염속에서도
등산하기 좋은 날씨)
기대에 부풀어
서북능선을 따라
귀때기청봉과 대승령,
그리고
십이선녀탕계곡,
남교리 코스를
완주했는데,
사실
오색에서 대청봉을
밟고
중청, 끝청과
서북능선을 탔어야
진정한
완주 코스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렇게
탐방하는것은
아무래도
9km가 더해져서
총30km가 넘게되는
거리인지라
현재의
내 체력으로는
아무래도
무리일것으로 판단,
일찌감치 포기하고
한계령에서
탐방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도 폭염속에
약 20km,
12시간5분이
소요된 코스였기에...
마음 굳게
단단히 무장하고
새벽2시55분부터
탐방을 시작.
한계령에서
한계령삼거리까지
한계령에서
한계령삼거리까지
가파른 2.3km는
모 산악회 회윈들이
줄지어
올랐기에
선두그룹에 끼어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상하의 전체가
흠뻑 젖어버렸지만,
설악산의
유명한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을 오르내리는
너덜길을
난생 처음 밟게된다는
큰 기대감으로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며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
같은 산악회 버스의
맨 앞자리에 탄
육촌 형제간이라는
두 분 중 한 분이
건네주시는
시원한 물을
한모금
모 산악회 회윈들이
줄지어
올랐기에
선두그룹에 끼어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상하의 전체가
흠뻑 젖어버렸지만,
설악산의
유명한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을 오르내리는
너덜길을
난생 처음 밟게된다는
큰 기대감으로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며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
같은 산악회 버스의
맨 앞자리에 탄
육촌 형제간이라는
두 분 중 한 분이
건네주시는
시원한 물을
한모금
감사하게 얻어 마시고
(설악산 탐방시
타인에게 물을 준다는건
상상하기 어려운
고마운 행위다.)
잠깐 1분여
휴식을 취한 후,
나홀로 탐방이
귀때기청봉까지 계속되어
약간의 긴장감 속에
오로지
헤드 랜턴만 믿고
탐방.
온갖
잡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묵주의 기도를
열심히 바치며
안전 산행만을
기원했다.
귀때기청봉에서의
동트는 해를
감상하는것이
설악산의 백미란 글을
수없이 봐온터라
과연
그 기분이 어떨까?
기대가 컸지만,
이집트 시나이산
정상에서의
동트는 장관에는
비길수가 없었다.
귀때기청봉에서
뒤늦게 만난 두 분
(71세의 노익장과
50세의 청년),
그리고
한 부부팀과
서로 조우했다간
다시
헤여지기도하며
1408봉을 지나
다소 험한
능선길을 따라
마지막으로 오르는
대승령에 도착.
인증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하는 사이에
나와 여러 대화와
갖어간 과일을 나눠 먹으며
(이번엔 바나나,
나홀로 탐방이
귀때기청봉까지 계속되어
약간의 긴장감 속에
오로지
헤드 랜턴만 믿고
탐방.
온갖
잡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묵주의 기도를
열심히 바치며
안전 산행만을
기원했다.
귀때기청봉에서의
동트는 해를
감상하는것이
설악산의 백미란 글을
수없이 봐온터라
과연
그 기분이 어떨까?
기대가 컸지만,
이집트 시나이산
정상에서의
동트는 장관에는
비길수가 없었다.
귀때기청봉에서
뒤늦게 만난 두 분
(71세의 노익장과
50세의 청년),
그리고
한 부부팀과
서로 조우했다간
다시
헤여지기도하며
1408봉을 지나
다소 험한
능선길을 따라
마지막으로 오르는
대승령에 도착.
인증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하는 사이에
나와 여러 대화와
갖어간 과일을 나눠 먹으며
(이번엔 바나나,
오린지,자몽,복숭아,
수박,사과 등을
준비해 갔다.)
잠시 동행했던
젊은 분은
피곤했던지
장수대쪽으로 하산한다니...
이때부터는
잠시 동행했던
젊은 분은
피곤했던지
장수대쪽으로 하산한다니...
이때부터는
71세인데
엄청난 체력을 보유하신
천안에 사신다는 분과
주위 경치를
전혀
엄청난 체력을 보유하신
천안에 사신다는 분과
주위 경치를
전혀
볼 수 없는 숲길을
계곡길 입구까지
이바구하며
동행.
(이분은 어제
설악동~비선대~마등령~
공룡능선~대청봉~
중청대피소에서
1박 후에
새벽 1시30분에
출발하여 왔다는 말에
대단하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었다).
계곡길 초입에서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시큼한 땀내를
제거하기 위해
웃통 벗고
손수건에
물을 추겨 닦고
상의도 헹구며...
이제부터는
자신만만한
내리막길 약8km를
계곡길 입구까지
이바구하며
동행.
(이분은 어제
설악동~비선대~마등령~
공룡능선~대청봉~
중청대피소에서
1박 후에
새벽 1시30분에
출발하여 왔다는 말에
대단하다는 말 외엔
할 말이 없었다).
계곡길 초입에서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시큼한 땀내를
제거하기 위해
웃통 벗고
손수건에
물을 추겨 닦고
상의도 헹구며...
이제부터는
자신만만한
내리막길 약8km를
남겨두었기에
한가롭게
여유를 부리며
두어번 더 쉬며
거푸 세면하였지만,
바람 한 점 없는
폭염때문에
땀은
비오듯 흘러내렸고
음료수도
거덜났는데
한가롭게
여유를 부리며
두어번 더 쉬며
거푸 세면하였지만,
바람 한 점 없는
폭염때문에
땀은
비오듯 흘러내렸고
음료수도
거덜났는데
목마름을 참으며 하산.
픽업 약속장소인
픽업 약속장소인
황태매점에 도착했으나
음료수를 팔지 않아
매점을 찾아
30여분을 찾아헤메다
매점을 발견,
아이스바와 물한병을 구입.
허겁지겹
게눈 감추듯
입에 쓸어 넣고
남교리에서
날 픽업해 줄
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다시
산을 잘 타시던
부부와 상봉.
오늘
군에서
훈련 받던 시절을 빼곤
가장 많은
땀방울을
먹고 흘렸다.
17시 40분경 도착한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하산 도중
매점을 찾아
30여분을 찾아헤메다
매점을 발견,
아이스바와 물한병을 구입.
허겁지겹
게눈 감추듯
입에 쓸어 넣고
남교리에서
날 픽업해 줄
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다시
산을 잘 타시던
부부와 상봉.
오늘
군에서
훈련 받던 시절을 빼곤
가장 많은
땀방울을
먹고 흘렸다.
17시 40분경 도착한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하산 도중
상의는
여러번 물에 헹궜기에
갈아 입질 않았고,
여러번 물에 헹궜기에
갈아 입질 않았고,
비몽사몽간에도
내 하의에서
퍼져나오는 냄새와
주위
맨발 부대들의
발 냄새에
내 코가 멍해졌고,
옆자리의
산행 초보라는
청년에게도
내 하의에서
풍기는
청년에게도
내 하의에서
풍기는
냄새때문에
고통스러울까봐
엄청 미안해서
고통스러울까봐
엄청 미안해서
하체를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다.
오늘
30,815 보를 걸었다.
다음부터
설악산행에는
가격이
가장 저렴
(19.000원)하고
신형 대형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제로산악회를
이용해야겠다.
이번엔
행사 계획
공고가 없어서
이용을 못했지만...
한계령
한계령삼거리
너덜길 시작
동이 튼다.
너덜길.
봉이
안내자 역할을 하니
길 찾기는 좋다.
이곳을
통과하다가
넘어지면 큰일이다.
내려다 본
경치가
좋다.
온 길이
멀기도 하다.
가야할 너덜길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해가 떴다.
아이구 덥다.
돌아보니
희미하게
중청이 보인다.
귀때기청봉이
지척이다.
*
내려다본
경치가
볼만하다.
저 봉을
멀리 바라보며
계속가야
대승령
*
귀때기청봉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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