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기타 산책로

집안 어른이 생존해 계실때 자주 찾아 뵙고 잘 받들어 모시자.(2017년6월3일)

Auolelius 2017. 6. 3. 22:18

천당으로

후울쩍 가버리신 후에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내 부모님

양쪽을 통털어서

어머님편의

사촌 여동생

단 한분이

생존해 계시는데,

 

친 이모님처럼

가깝게

지내오던 분인데,

어머님이

천당으로 가신 후엔

내가

자주 찾아뵈었어야

인간된 도리인데

자주 찾아 뵙지 못해

항상 맘 한구석에

찜찜한 덩어리가 남아

날 괴롭혀 왔지만

내 생활 여건상

여의치가 못했던차에

작년에도

금년 오늘에도

이종 6촌형님의 주선으로

찾아뵈어

다소 후련해졌다.

 

살아 생전에

잘 모셔야되는데...

 

오늘

외가의 형제 다섯이 모여

사촌 막내 이모님댁에서

담소를 나누며

3시간 30분간

즐겁게 보내고 헤여졌다.

 

귀가길은

청담동에서 청담나들목의

강변 위에 위치한

한강종합개발 기념탑이 있는

청담공원을 거쳐

탄천과 양재천변길로

즐겁게 산책하며

귀가했다.

 

오늘은

1만보도 안되는

7,400 여 보를 걸었다.


 외가의 형님들

 경기고 앞 

네거리

 청담나들목 위의 

청담공원

 

 공원

 공원정자

 

 

 

 한강변

 

 청담대교

 멀리 롯데타워

 이 쉼터가 

잔차메니아들에게는 

유명한 쉼터

탄천과 한강의 

합류지점

 저 건너편에도 

쉼터가 있다.

 주차장에는 

버스들도 많네?

 

 양재천변의 뚝길

 도곡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