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한강

42.35km를 달리다. (2017년5월1일)

Auolelius 2017. 5. 1. 20:50

젊었을땐

근로자의 날에

유명대학의 운동장을 빌려

그룹내 회사 대항

운동경기를

성대하게 했던

기억이 떠올라

지금도 설레인다.


 

조식 후 단단히 준비하고

120여 km를 달리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말았다.


 

여의도에서 행해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전거홍보단 창단식장에

임시로 설치된

무상점검서비스처에 들려

점검 결과

자전거 체인의 노후화로

체인이 곧 끊어질것이란

판정을 받고

행여 끊어질까

조심스레

페달을 달래가며

구반포 한강공원의

자전거공방을 방문

교환하고 나니

헛힘이

팽겼다고나 할까?


시간도 많이 흘러서

반포대교에서 노닥거리다

집으로 귀가.


 

요즘 이상하게

뭣이 자꾸 꼬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