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도봉산

혹한의 도봉산 자운봉(739.5m) 탐방 [2017년1월14일]

Auolelius 2017. 1. 15. 06:18


말 그대로

강추위이지만,


이럴때 일수록

산을 즐기면

더욱더

생기가 나고

건강해진다.


그래서

나는 겨울철에

산을 더 좋아한다.


며칠전 약속한

산행 탐방을 위헤

같은 아파트

A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선배님의

아드님이신

김사장과 10시8분에

A동로비에서 만나

전철을 타고

도봉산역에 도착하여

탐방길에 올랐는데,


평지에서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던

강추위와 함께

불어대는 칼바람이

말 그대로

살을 에이는듯했다.


자칫 얼굴에

옷깃이라도 스치면

살이

베어질것만 같다.


그래도

조금 걷다보니

상의는

벗어야 할 정도로

땀이 흘러내리기에

벗어 제끼고

정상을 향해

돌격했다.


사실

도봉산 탐방길 중에

가장 계단이 많은

코스를 택했는데도

김사장이

사부작 사부작

잘도 오른다.


하도 궁굼하여

하산 후 물어보니

회사 근처의 야산을

자주 탐방하여

실력을 배가했단다.


그렇다.


산행은

하면 할 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하려면

힘이 들게 마련이다.


중간에

만난 분과도

행이 되었다.


산행에선

모두가

서로 도와주고

말만 건네다 보면

동행이 되는

순수함이 있어서

좋다.


탐방은

도봉산 표지석에서

10시45분에 시작하여

16시46분

식당에 도착하기까지

아주 천천히

쉬엄쉬엄 쉬어가며

6시간 01분이

소요되었다.


식사 후에는

각자 뿔뿔이 헤여졌다.


나는 보수들의

탄핵반대

 탄핵기각 

집회 장소인

시청앞 광장으로

두분은

각자의 집으로...


오늘

총 17,808보를

걸었다.


오늘

김사장이 쐈다.

감사합니다.
















































우파 보수들의

집회장소인

시청앞 광장의

모습들



좌파들의

집회장소인

광화문 광장의

모습들




경복궁역 화장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