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도봉산

북한산성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청수동암문~대남문~구기탐방센터/2015년10월5일

Auolelius 2015. 10. 6. 08:31

 

어떤 산악회의 기분나쁜 갑질에 질려서 탈퇴해 버렸다.

기분 전환도 할겸,

기도 받을겸해서

 나홀로 북한산 탐방로 중 가장 위험한

의상봉 능선길로 몇년만에 탐방해 보았다.


북한산성입구에서 12시10분에 탐방을 시작.

대성문에 15시39분에 도착(중식시간 포함).

암릉과 암반길이라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구기탐방지원센터엔 16시 52분에 도착했다.

[대성문에서 구기탐방지원센터쪽으로

하산길엔 돌계단길을 재빨리 내려온다고 왔지만,

더 이상 속도를 내기가 힘들었다.]


사실 이 능선 탐방로로는 겨울의 눈이 왕창 쌓였을때 탐방해야

암릉길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정신을 집중하여 탐방하느라고

부왕동암문 위에서 늦은 점심을 먹게되었다.


내가 늙긴 늙은 모양인지

곳(나월봉 부근이었던가?)에서

다리가 후둘거려서 아주 애를 먹었다.


친구들이 나에게

[나이를 생각해서 이제 위험한 곳엔 그만 다녀라]는

충고의 말이 떠올랐지만...

 

 

용출봉을 배경으로 셀카

 

북한산성 입구를 지나 의상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북한산성입구의 상가들이 내려다 보인다.

멀리 고양시가 보인다.

 

좌로부터 염초봉, 백운대,만경대,노적봉

의상봉

 

의상봉의 이정표

용출봉이 보인다.

 

 

의상봉을 돌아봄

 

용출봉의 이정표

증취봉,나월봉,나한봉등등이 보인다.

 

 

용출봉을 배경으로

용혈봉

 

 

우측이 용출봉

 

이곳도 앗찔!

 

 

 

 

 

 

 

부왕동암문

[이곳에서 늦은 점심]

증취봉으로 오르는 아찔한 곳이 시작된다.

 

 

멀리 비봉등이 보인다.

 

 

 

증취봉에서

우측이 나한봉

나한봉이 보인다.

나월봉에선 원봉

 

나한봉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남문 앞의 원봉

구기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