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금강

금강종주 첫쨋날[전주대성동~전주터미널~군산터미널~금강하구둑~익산성당포구~백제보~공주보~세종보~친구농장/2012년5월24일]

Auolelius 2012. 5. 26. 11:16

내가 넘 좋아하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라이딩을 즐기는데

세종보 못미쳐서는 두번이나 허공에서 돌다 세차게 떨어져서

헬맷과 배낭을 앞뒤로 메지 않았었더라면

죽었거나 병신이 되었을 것인데...

 

한번은 앞도 안보이게 깜깜한데

3개의 불빛이 보이더니 인사를 하기에 응답하고는

눈이 부셔서 

곧바로 내리막길에서 나무가지에 걸려서

공중을 한바퀴돌고는 바닥에 나뒹굴었고,

다행히 베낭과 헬맷덕에 다친곳은 왼팔꿈치의 타박상 정도

 

또 한번은

낮에 인부들이 도로 이음새 보수공사를 하면서

바닥을 한뼘정도 넓이로 깊이 파놓고

주먹 두배크기의 돌들을 앞뒤로 표시해둔것을

가로등도 없는 밤중에 잔차의 전등만으로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다가

핸들이 틀어지면서 공중대차를 했다가 떨어지며

머리부터 처박히고

다시 공중에 떴다가 엉치부분이 바닥에 세차게 내리꽂아서

한동안 정신이 멍하고 뭐가 잘못된것 같았다.

잔차를 타기 시작하여 3번째로 큰 사고였는데 

내가 잔차를 타면서

이렇게 어둡고 형편없는 인식을 갖인사람들의 정비 자세 때문에

골탕을 먹기는 처음이다.

 

물론 사고는 하도 많이 당해서

팔,다리.허리, 빗장뼈등을 수차례 부러지고 다쳐 보았지만...

세종보는 앞으로 내 기억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오늘 전주 대성동을 출발하여

군산에 도착해서 금강갑문을 넘어 서천쪽으로 향해야 인증을 받을 수가 있는데

금강하구언우측부분을 샅샅이 뒤지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금강대교를 지나면 있다기에 조류 관찰하는곳까지 달려가다가 되돌아옴.

부근에서 금강 하구언쪽에서 달려오던 분들을 만나서

인증센터가 서천쪽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되돌아가야만 했으니...

다 내 불찰이니 웃으며 즐기자는 맘으로 되돌아간다.

 

금강하구둑의 인증센터를 못찾아서 15km정도를 달려가다가

되돌아오는 바람에 30km를 더 달려야만 했다.

다리건너 서천쪽에 인증센터가 있는데....

일진이 사나운 날도 있지 ㅎㅎㅎ

 

부여의 잔차길은 명소를 따라 굽이굽이 금강따라 굽이굽이 뱅뱅돌아간다.

직행하면 빠른데 처음오시는분들을 위한 배려인감?

난 부여를 여러차례 방문[차로] 해 봐서 좀 지루하다.

 

군산 신시가지

 

군산시외버스터미널

 

군산시외버스시간표

 

 

 

 

 

 

 

 

군산역쪽으로

 

 

이곳부터는 잔차길이 잘되어있고,

금강하구언까지 신나게 달릴수가 있다.

아직 금강종주자전거길 시작 지점은 멀다.

 

멀리 금강 하구언이 희미하게 보인다.

 

 

 

저 다리를 건너 서천쪽으로 갔다가 다시 건너 와야만

평탄한 잔차길로 갈수있는데 난.... 

 

 

                      금강 하구언의 모습들

 

 

 

 

 

 

 

 

이곳도 시작 지점이지만

인증센타는 서천쪽에 있으므로

그냥 출발했다가는 나 처럼 되돌아 와서

다리를 건너 서천쪽에서

다시 인증 스템프를 찍어야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금강철새조망대의 안내판과 모습들

 

 

 

 

 

 

 

 

 

금강대교

 

 

이곳까지 오면서 중간중간에 인증센터를 물어 보았지만

모르거나 엉터리로 알려줘서 왕복 30km를 더 달려야했다.

운동을 더한 셈치고...

 

 

이부근에서 금강 하구언쪽에서 달려오던 분들을 만나서

인증센터가 서천쪽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되돌아가야만 했으니...

다 내 불찰이니 웃으며 즐기자는 맘으로 되돌아간다.

 

금강갑문다리를 건너서

이곳 정도에 인증센터 안내판이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여기가 금강하구둑 인증센터

 

 

 

 

 

 

 

이런 흙길로 달리려니 속도가 나질 않는다.

그러나 기분은 상쾌하고 어린 시절의 신작로를 달리던 기분으로 달려본다.

 

 

신성리 갈대밭길이 시작됨.

갈대밭이 넘 좋다.

 

 

 

 

 

 

 

 

 

 

 

이 다리를 건너면 익산쪽

 

 

 

 

익산둘레길

 

중국집사장님이 친절하다. 속이 좋지않아서 우동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우고...

 

 

                                   익산성당포구인증센터

 

 

 

 

 

 

 

 

 

 

 

 

 

 

부여에 입성하다.

 

 백제대교

 

 

 여기서 쉬면서 간식을 먹고

 

 

 

 

 

 

 

 

 

 

 

 

부여의 성문이 멀리 보인다.

 

백제보의 모습들

 

 

 

 

 

 

 

 

 

 

 

 

 

                                       공주보인증센터

 

공주보[아직도 건설중인듯

 

 

 

 

 

세종보의 인증센터[깜깜한 밤중에 1시간이상을 헤메이다 친구의 도움으로 도착]

세종보인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