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종주넷쨋날
양산의 구포대교부근의 모텔에서
과일과 커피로 대충 요기하고 출발
역으로 양산물문화관쪽으로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하므로 내려올땐 기분이 별로였다.
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는 물문화관엔 없고
데크길을 따라서 한참을 더 함안보쪽으로 가야하므로
많은 라이더들이 당황하기 마련이다.
아침 겸 점심을 사상터미널쪽 공단부근의 식당에서 육게장을 먹은게
넘 맵고 짜서 위의 속쓰림과 역류현상이 발생하여
남은 여정 내내 고생을 많이 하게 되었다.
매운걸 좋아하는 나였지만 이건 사람을 잡을 정도이니...
낙동강하구언의 인증센터여직원은 아주친절하고 자상하여
간밤의 숙소를 찾아헤메인 악몽도 다 잊게 해줘 기분이 넘 좋았다.
한시간이상을 을숙도의 여러곳을 둘러보며
옛 생각으로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며 충분히 쉬고
목포행 버스시간에 맞춰 서서히 부산사상의 서부터미널을 향해 패달을 밟았다.
부산서부터미널~목포행 직행 우등고속버스는
1일/3회/09:30/13:10/15:20 에 있어서
13시10분발을 탔다.
[요금은 21,300/좌석제/약 3시간50분이 소요되지만
목포터미널까지 가면 차로도 약30분이상이 소요되게 되돌아 와야하므로]
전남도청앞에서 하차하여
네거리에서 직진 도서관앞으로 좌회하여 가다가
대교 바로 직전에 우측 제방 잔차길로
영산강하구언갑문을 바라보며 조금 달려 가면
황포돛배를 타는 곳이 영산강하구둑 인증센터임.
영산강종주길은 최근에 완공되어
아직 라이더들의 발길이 거의 없는 편임.
주변에 쉼터도 드물고
음료나 먹거리가 없으므로
물, 기타음료와 과일, 간식등을 충분히 준비하여 라이딩하지 않으면
목마름과 피로에 허기까지 겹쳐서 상당히 곤경에 처할수가 있음을 특히 유의 할것.
나도 이곳 라이딩이 처음인지라
다른곳처럼 먹거리나 음료에 불편이 없을것으로 생각하고
준비 없이 영산강하구둑을 출발했다가 애를 먹음.
전남도청부근엔 먹거리 음식점과 마트들이 많고
제과점들도 많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준비함이 좋을것으로 사료됨.
나는 무안느러지전망대를 캄캄한 한밤중에 펑크난걸 모르고 찾아가다가 타이어가 찢어지고
교체하느라 애를 먹고 시간도 많이 허비했다.
동강면을 찾아서 동강엘림식당에서 생고기1인분과 막걸리 한병을 주문했으나 먹을 줄을 몰라서 전전긍긍...
동강엘림식당의 사장님의 배려로 식사와 잠자리도 구했고 넘 고맙고...아침엔 백반도 대접받았다.
이곳의 인심은 옛날 시골인심인데다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고 음식 솜씨도 일품이다.
김해시와 양산시의 경계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물문화관과는 넘 멀리 떨어져 나무데크다리위에 있음]
이곳에서 다시 을숙도쪽으로 달리다.
낙동강하구언의 갑문이 보인다.
을숙도의 낙동강문화관내 인증센터[안내데스크]
이곳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낙동강문화관
을숙도의 전망대
원봉의 모습들
을숙도의 잔차길도 달려보고
을숙도문화회관
다시 갑문다리를 건너서 사상쪽으로
부산서부터미널에서 목포행 버스를 타다.
전남도청앞에서 하차해야 됨[종점에서 하차하면 다시 영산강하구둑까지 오려면 어렵다.]
전남도청앞의 직통버스시간표
전남도청앞 시내버스 노선도
전남도청부근의 안내도[중앙좌측의 하구언 갑문다리 우측이 영산강하구둑출발지임]
우측끝건물이 전남도청
전남도서관을 바라보면서 좌측 앞길로
서해지방 해양 경찰청[이쪽으로 오면 안됨]
이곳이 인증센터
영산강자전거길 시발점
[음료수와 과일 및 먹거리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출발했다가는 중간에 매점도 식당도 전혀 없으므로 허기와 목마름으로 지쳐서 쓰러지므로 전남도청부근에서 미리 준비할것.]
전남도서관앞에서 이 골프연습장을 바라보면서 오면 편하게 인증센터로 갈수 있음.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서
영산강 제방길은 좀 낮은편이며 거의가 평탄해서 지루함.
이곳을 지나면 길지 않은 비포장 자갈길이 나옴
제방길이 다른강들의 제방길 보다는 낮은 느낌이든다.
날은 저물고 이부근엔 몽탄대교를 건너기전에 식당이 한곳뿐인데 비싸고 ...
나는 무안느러지전망대를 캄캄한 한밤중에 펑크난걸 모르고 찾아가다가 타이어가 찢어지고
교체하느라 애를 먹고 시간도 많이 허비했다.
동강면을 찾아서 동강엘림식당에서 생고기1인분과 막걸리 한병을 주문했으나 먹을 줄을 몰라서 전전긍긍...
동강엘림식당의 사장님의 배려로 식사와 잠자리도 구했고 넘 고맙고...아침엔 백반도 대접받았다.
이곳의 인심은 옛날 시골인심인데다
사장님이 참 친절하시고 음식 솜씨도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