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는
비가 오고
오후가 되니
조금 싸한 공기를
느끼게 해 주는
날씨인데,
내 옷 차림만
살랑살랑이네.
다시
집으로 가서
옷을 바꿔 입고
나올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냥 참고
팔과 윗몸도
힘차게 움직이며
산책하던중
과거의
내 언행으로
상처를
입었을 분들에게
사죄하며
반성과 뉘우침을 ...
영동3교~탄천2교 입구~
영동4교~도곡역~
대도초교~매봉산입구~
삼성아파트쪽문~집
순으로
8.31km의 거리를
11,941보를 옮기며
1시간54분간
반성과 후회를
거듭하며 산책했다.
인간이라면
최소한
자기의 잘못을
반성할 줄 알아야하고
변명과 거짖말로
감추기만 하려는
악마같은 놈은
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SETEC 뒷쪽
*
탄천2교 입구쪽
도곡렉슬
아파트 입구
매봉산으로
삼성래미안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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