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롯해서
사기업에서
밤낮없이
열심히 근무하다가
자타의 사정으로
퇴직한 분들
정말
불쌍하다.
물론
정년 퇴직한 분들은
노후 생활 걱정이
덜 하겠지만,
회사에서
내 몰렸거나,
회사가 부도로
혹은
적자로 허덕여
구조 조정 대상에 끼여
본의 아니게
갑짜기
퇴사 당한 분들은
얼마 이상의
집 한 채를
보유한 죄(?)와
집 한 채도 없는 분들은
더 생활이
막막한 분들이
무척이나 많고,
어렵사리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게
현실인데,
공무원 출신들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퇴직 후에도
무슨 피아인지 뭔지
담당했던
업무와 관련된
회사에
취직도 잘 되어
정말 좋겠다.
이건
넘
불공평하지
않은가?
내 경우만해도
퇴직 후
수십 곳에
입사 원서를
제출했어도
나이가 많은
죄(?)로
번번히
거절 당해 봐서
어렵게
살아가시는 분들의
심정과 처지를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물 좋은 자리에서
근무하던 공무원들은
퇴직후에도
많은 연봉을 받으며
근무가
가능하다니...
오늘
비를 맞으며
이런 생각에
사로 잡혀
양재천변길을
12,898보
산책했다.
보행교에서
바라본
양재천의 물빛이
검다.
무지개다리에서
바라본
청계산
문화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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