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도봉산

제3편,북한산 집중 탐방 (문수봉 / 2017년6월12일)

Auolelius 2017. 6. 13. 07:23

문수봉은

사모바위쪽에서

올라가기는

그런대로 편한데,

 

문수봉에서

하강하기는

상당한 담력과

힘이 필요하고,

 

날씨에 따라서

굉장한 위험이

수반되는 곳이기도하다.

 

난, 언젠가

이곳에서

돌풍에 몸이 날아

한바퀴 도는

앗찔한 경험이 있는데,


아마도

철봉을 잡지 않았었다면

절벽으로 떨어져서

천당으로

직행했었을거다.

 

그런데도

문수봉은

내겐 매력이 넘치는

암반과 암벽으로만

구성된

멋진 곳이라서

가끔씩

오르내리며

즐기고 있다.

 

태극기가

높은 깃대 끝에서

휘날릴때가

더 멋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태극기가 사라졌다.

 

그리고

진짜 문수봉과

푯말이 꽂혀있는

문수봉과의

사이에

성벽은

보수 정비되었고

계단이

새로 생겼다.

말이 필요없는

문수봉

 위험한 길을 돌아봄

 내려온 길을 

올려다 봄

 저분의 담력이 

대다나다.

 

 

 

 저 바위 위에서 

간식

 좌측의 

족두리봉,비봉,향로봉,

중앙에 

사모바위,승가봉,무명봉

 하강 시작

 이바위 위에도 

올라가 본다.

 셀카 

문수봉을 배경으로

 돌아본 문수봉

 하강

 무서워서 손이 떨렸남?

 

 언젠가 이곳에서

돌풍에

날아갈뻔했다.

 돌아봄

 숨좀 돌리고

 내려온 길을 

올려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