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기타

구봉대산 종주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 2015년11월28일]

Auolelius 2015. 11. 29. 10:28

 

07시05분 교대역 4번 출구앞에서 출발한

백두산우회가 주축이 된 모 산악회 버스에 탑승하여

목적지인 법흥사 주차장에 10시11분에 도착.

 

법흥사 경내를 둘러 본 후에

10시28분부터 탐방을 시작 하였다.

 

날씨는 잔뜩 흐리고 싸락눈까지 조금씩 흩날리는데,

오늘의 산행 리더인 총무 겸 대장님이

러쎌(Russell /눈 온 뒤의 길 기초 다짐 작업)이 안되어 있어 힘들것이라며

A코스 종주를 간곡하게 만류하시고

나도 꿈자리가 좀 뒤숭숭했고

이젠 늙었는지 약간 겁도 나기에

B코스를 종주하기로 맘 먹고 출발했는데,

 

제3봉과 제4봉의 중간에서 서울 가산에서 왔다는 

다른 산악회 분들을 모두 추월하곤

계속 선두로 내달렸다.

 

제4봉부터는 길이 약간 험해

조금 위험했지만

눈 내린 탐방길을 선두에서 걷는 기분은

상쾌하고 즐거웠다.

 

제6봉[사실상 최정상]다소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제6봉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휴대폰 밧데리도 교환하고

스틱도 펼쳐 잡았다.

 

13시50분 가장 먼저 하산,

3시간22분이 소요되었는데....

 

늦은 점심을 버스속에서 대충 먹고 

기다리기가 너무 무료해서

법흥사 적멸보궁까지(4,000 여 보를) 다시 산책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A코스를 탐방할꺼얼 후회 막심이었다.

 

오늘 18,753보를 걸었다.

 

주어진 하산 시간(16시30분)보다

A코스를 탐방하신분들[몇분]의 하산시간이 일부 늦어진데다

백덕산을 탐방하신 젊은 한 분이 가장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17시50분 출발하여 도곡동 집에는 20시50분 도착.

 

나는 혹시라도 늦게 하산하게 될까 봐

무척 신경이 쓰여지던데...

 

제6봉에서 

법흥사 주차장

우리 일행들 

 

 

돌아 본 법흥사

 

 

 

널목재가 보인다

제1봉[양이봉]

제2봉[아이봉]

 

제3봉[장생봉]

 

 

제4봉이 보인다.

이곳의 경치가 좋은데...

그래서 한컷

 

 

제4봉[관대봉]

제5봉[대왕봉]

점점 길이 험해진다.

 

 

 

 

 

 

 

 

 

 

 

 

 

 

 

 

 

 

 

 

 

 

 

 

 

 

 

 

제6봉[관망봉]과 일대의 경관들

사실 이곳이 최정상인것 같다.

 

 

 

 

 

 

 

 

 

 

제6봉인 관망봉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고,

이곳에서 밧데리도 교환하고,

스틱도 꺼내고,

아이젠도 착용했다.

 

 

제7봉[쇠봉]

 

 

 

발목까지 빠진다.

제8봉[북망봉]

 

제8봉 북망봉에 세워진 구봉대산 표지석

 

 

 

 

역으로 올라오시는 분들

 

제9봉[윤회봉]

 

 

 

 

 

 

 

 

 

 

 

 

 

일주문

우리 일행들이 이 식당에서 뒤풀이를 했었는데....

늦은 점심에다 금주때문에 불참.

마을입구의 안내판들

 

 

 

 

 

마을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