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기타

전남 진도군 지산면 하심동~동석산~삼각점~석적막산~가학재~작은애기봉~큰애기봉~세방낙조전망대~세방낙조휴게소[2015년11월21일]

Auolelius 2015. 11. 22. 12:24

새벽 일찍 기상하여

6시40분에 교대역4번 출구앞에서

산악회 버스가 출발하여

목적지인 하심동 중성교회 앞에 12시12분에 도착하였으니

가는데만 5시간 32분이 소요된 긴여행길이었다.

 

오늘 탐방한 동석산 종주코스의 산들은 

산 전체가 아주 커다란 바위로 된

Stone Mountain들이어서

암반 탐방의 진수를 맛본 셈이며,

 

너무 좋아서

나는 봉우리마다 정복해 보았으며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총13,077보를 걸었고

산행 중에 먼저 출발하신 광주와 논산의 산악회분들을 모두 따라잡았다.

 

탐방코스의 봉우리중 가장 높은 곳이

큰애기봉 283m이지만

해수면의 해발 기준이기에 얕잡아 볼 수가 없는 재미있는 코스이다.

 

산행 시간은 5시간 여를 책정해 주었는데

나는 3시간 4분만에 하산했다.

 

우리 일행 중엔 내가 가장 먼저 작은애기봉까지 달렸고

3번째로 하산했는데,

작은애기봉 부근에서 잠간 우유를 마시며

휴대폰 밧데리를 교환하는 사이에

선두를 젊은 부부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 부부가 하산 후에

고맙게도 버스 주차장앞 세방낙조에서 합석을 권유하시며

내게 어묵, 라면 등을 끓여 주시고

돼지 족발과 껄리 한병을 병채로 마시게 해 주셨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도에는 승용차로도 몇번 탐방했었고,

자전거로 남해안 종주시에도 탐방했었지만,

울 나라의 큰 섬들 중에서 개발 속도가 가장 느린 섬이고

음식점이 드물어서 탐방때 마다

진도읍까지 가서 끼니를 해결하곤 했었다. 

 

귀경 길은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밀리는 바람에

16시50분경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23시2분이었기에

6시간 12분이 걸린 셈이니

고속도로에서만 꼬박 11시간 44분을 보낸셈이다.

 

그래도 청정 지역이라서 기분은 아주 상쾌했다.

 

동석산 정상에서

[누가 짖궂게 해발219m 앞에 1을 더해 놓았다.]

 

하심동 탐방 시작지점

중성교회 옆으로

 

 

 

 

 

 

 

 

 

 

 

 

 

 

 

 

 

 

 

 

 

 

 

 

 

 

 

 

 

 

 

 

 

 

 

 

 

 

 

 

 

 

 

 

 

 

 

 

 

 

 

 

 

 

 

 

 

 

 

 

 

 

 

 

여기도 올라가 보고

저기도  

 

위험한 정상에 선 기분은 날아갈것 같았다.

 

저기도 오르고

 

요기도 올라가 보고

 

여기도

 

요기도

 

여기에도

 

돌아본 위험한 능선

 

 

 

 

 

 

 

 

 

 

 

 

 

 

 

큰애기봉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들

 

 

 

 

 

 

 

 

 

하산길

 

동백꽃길

세방낙조 전망대쪽으로

세방낙조 전망대 정자

 

 

 

해미랑 

 

 

 

 

 

 

 

 

내가 탔던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