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름같은 무더위의 청명한 날씨에 땀도 많이 흘렸고
목도 많이 타서 성안님의 뚱가차가 빛을 더욱 발휘했다.
춘포님도 빈손으로 와서 쵸코렛도 없었고...
대신 춘포님이 지난주에 약속했던대로
전철을 두차례 환승해 가면서
삼각지의 명화원이라는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탕수육 전문 중국집으로 가서
탕수육을 배불리 먹고도,
군만두와 물만두
그리고 짜장면까지 게눈 감추듯 싹싹 먹어치웠다.
그런데 앞으로는 쏘맥의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지 말아얄듯하다.
왜냐고?
전철 6호선을 타고 약수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했어야 했는데,
깜빡 잠이 들어 태릉입구역까지 갔다가
7호선으로 환승하여
강남구청역으로 와서
다시 분당선으로 환승해서
도곡역에서 하차했으니까....
춘포님 오늘 감사합니다.
춘포님은 복 많이 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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