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면 새벽잠이 없다.
그래서 6시55분 아파트를 출발하여 비를 맞으며 청계산에 올랐다.
이른 시간이라서 처음엔 우리 일행 4명 뿐이었으나
정상에 이르니 젊은이들도 몇명 보였고 하산길엔 점점 숫자가 늘어났다.
청계산은 나무계단이 많아 무릎이 말썽인 분들은 삼가는 것이 좋다.
난, 계단길에선 거의 달리기 선수급이라 자처한다.
오늘도 다른 선배님의 PORSCHE Cayenne SUV로
새벽길을 질주하니 기분이 좋았다.
옛날 개방 전엔 이곳이 정상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탐방 준비에 분주하다.
진달래 능선으로
핼리포트
지금의 정상
정상에 도착하여 엉거주춤하더니 즉시 하산하자시니...
하산길 정자에 앉아 간식을 나눠 먹고(나는 빈손으로 얻어 먹기만해서 미안했다.)
입구는 아웃렛 상점가로 변했다.
오리 고기는 내가 거의 2인분 이상을 해 치웠다.
Porsche SUV (요걸 타고 이동)
Porsche Sports Car (이 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울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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