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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인가? 바보처럼 사는건가?

Auolelius 2014. 9. 2. 03:27

나는 바보인가?
아니라면 

바보처럼 사는건가?


다른 내 주위의 사람들은 연금이다 뭐다해서
정부로부터, 

혹은 

자신의 보험가입으로,

또는 

자식들로부터 
제법 혼자서 쓸만한 두둑한 돈이 생긴다는데, 
나는 단돈 일원도 그런 돈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또 어떤 짜식들은 

회삿돈을 자기의 쌈짓돈으로 착각하고

공사대금을 부풀리거나,

있지도 않은 재고자산을 분식회계를 통해 부풀리거나,

납품업자로부터 뒷돈 받아 챙기거나, 

근무도 하지않는 유령인을 회사원으로 가장하여 편취하거나,

등등의 방법으로 조성하여 편취 

혹은 비자금화하여 불법으로 취득해서

삐까번쩍하게 으시대며 살아가고 있으면서,

종업원들에겐 인색하게 쥐꼬리만한 연봉을 주면서도 

싫으면 나가라고 을러대며...


그리고 

또 어떤 눔들은 일도 전혀 안하고 

OOO원이라면서 

거들먹 거리면서, 

국가로부터 엄청난 

X비라는 걸 받아 별짓 다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래도 난,

험난한 세상을 즐기면서 살아 가고 있긴 하건만, 

어떤땐 이런저런걸 생각하면 짜증이 나기도 하고, 

울화가 치밀기도 한다. 


내가 살아 온 평생 동안 

나는 남의 돈은 한번도 빌려 본 적도 없이 

그저 베풀고만 살아왔으니까...


ㅋㅋㅋ

ㅎㅎㅎ


바보 원봉?  원봉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