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한강

도곡동~양재천~한강남쪽자전거길~행주대교~한강북쪽자전거길~잠실철교~한강남쪽자전거길~양재천~도곡동(2014년7월27일)

Auolelius 2014. 7. 29. 07:58



오늘로서 한강의 자전거대여점과 수영장,캠핑장 등의 관찰 순례가 끝이났다.

오전 8시30분에 집을 나서서 안개자욱하지만 시원한 자전거길을 힘차게 달려보았다.

행주대교까지의 소요시간(1시간20분 걸림/중간에 곳곳에서 머물며 사진촬영한 시간 포함)이 

점점 단축되고 있어서 더욱 신바람이 났다.


행주대교를 건너서 한강북쪽자전거길에서는 관찰할 곳이 넘 많아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으나, 

잠실철교 위의 자전거길에서 뒷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무척 황당함을 느꼈으며, 

아무리 좋은 자전거길이라도 못 등의 불순물이 내 잔차를 위협하게 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나는 이제껏 자전거를 즐겨타면서 한강에서는 처음으로 펑크를 당했다.

국토종주길의 낙동강에서 압정에 한번 당했었고,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축석령 고개 넘어 가구점이 많은 길에서 

유리에 펑크를 당해서 

지금까지 3번 펑크를 경험하였으나, 

모두 뒷바퀴라서 천만 다행이었지 

앞바퀴였었다면 대형 사고를 내어 목숨까지도 잃을수가 있었지만, 

항상 하느님께 감사하며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