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고통스런 악몽을 다 떨쳐버리고
새로운 맘으로 라이딩하기로 다짐하며
라이딩을 시작.
하늘이 온통 구름으로 뒤덮여있어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으나
아침식사도 대충 빵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맘으로 라이딩에 나섰다.
송악산가는 길은 차도 옆에 조성된 아스팔트잔차길이 달리기는 좋고
언덕 하나를 넘으니 송악산.
잔차로 송악산을 오를까하다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와서 탐방하는데 방해될까봐
잔차를 야립간판밑에 거치하고 한참을 오르다보니
넘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것 같아서 중도에 포기하고...
산방산 중턱의 절까진 약간 오르막길
주차장과 산방연대에 도착해서
용머리해안을 내려다보니 정말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
산방연대에서부턴 내리막길
모처럼 내리막길을 신바람나게 달려보았다.
모슬포의 모텔들엔 컴 있는곳이 없단다.
몇곳을 둘러보다 이곳에 투숙하였으나
아무래도 제주시내와 서귀포시내보단 어딘가 많이 부족하다.
모슬포항의 모습들
이길을 밤에 라이딩하다간 사고나기 십상이다.
용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