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그룹의
본사 수출부에서
사원으로
근무헀었을 때,
나를
뒤에서
밀어주셨던 분은
경기고를
졸업하시고
주먹도
쓸 줄 아셨던
강아무개님이었다.
그 분은 당시
윗 분들에게
나를
자주 PR 해
주시면서
윗 분들이
이런 일은
누굴시키면
되겠는가?
할 때마다
그거
권홍민이가
아주 잘합니다.
라고
소개하곤 했었기에
내가
클 수 있었기에,
나는
그 그룹을
그만두고
난 뒤에도
그 분과
계속 인연을
끊지 않고
지내면서,
그 분이
캐토릭에
입문할 때에는,
그 분의
아들과 함께
내가
두 사람 모두의
세례 대부가 되었었고,
그 분이
아주 어려워서
고통 속에 지낼 때
당시로는
거금이었던
그 분의 빚을
내가
대신
갚아 드린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은혜를
갚아 드렸다고
여겼지만,
더 도와
드렸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분은
1993년 12월
크리스마스 전에
쓸쓸하게
세상을
하직하시고
천당으로 가셨는데,
장지까지는
따라가
드리질 못해서
항상
찜찜한 마음이...
앞에서
끌어주신 분인
박아무개 사장님은
이 분보다
선배인
경기중고출신이었기에
나를
그 그룹에서
앞 뒤에서
끌고 밀어주신
분들이
다
경기고
출신 분들이었다.
대게
공부를 잘 하고
머리가 좋은
경기고 출신들은
이기적이란
평판이었지만(?)
이 두 분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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