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한강

분명 자전거는 내 애인이다.(2017년7월12일)

Auolelius 2017. 7. 12. 20:45

난,

혹서와 혹한을

무척

좋아한다.

 

혹서엔 자전거로

혹한엔 등산을 두발로

인적이 드문 곳을

달리고

탐방하는걸

넘 신바람나게 좋아하는

내가

나 자신도

참 신기하다.

 

초복인 오늘도

넘 덥다고

다리밑과

에어컨이 설쳐대는

서늘한 곳에만

사람들이 모여있어

인적이 드문

한강변의 자전거도로를

바람을 일으키며

날쎄게 달리며

나홀로

즐겼다.


광진교에서 

바라본 

한강

올림픽대교 북단 

 

 뚝섬의 텐트촌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서 

바라본 

강변북로

서울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