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양재천·양재시민공원(서울 강남구)

남은 인생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2017년4월26일)

Auolelius 2017. 4. 26. 21:54

내가

대학을 졸업 하고

취직 할 때까지 즐겨 읊던,


"사람이 살려한들
백살을 넘길건가?

금전을 원타한들
손친다 나오리요,

아마도 희생봉사가
참삶인가 하노라."

이 시를
생활 신조로 삼고 
살아 보려고
무척이나
노력해 왔건만,

그게
뜻대로 되질 못하고
엉뚱하게
살아 온 걸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면서 
내가
즐겨다니는
산책로를 거닐었다.


양재천 안내도가

오늘따라

새롭게 느껴진다.


 서초네이쳐힐 3단지

아파트 옆 산책로

 정자공원

 우면로

 다시

되돌아간다.

 *

 *

 양재천과 합류 지점

 돌아본 산책로

 양재천 건너편이

문화예술공원

 멀리

무지개다리가 보인다.

 문화예술공원 실

좌측은 화장실

 *

 양재시민의 숲

 *

 *

 양재천

 양재천 뚝길

 양재천 

 

난,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