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관악산

악소리나는 암릉과 암벽길로 관악산을 종주 [2017년3월6일]

Auolelius 2017. 3. 7. 09:08


점심식사 후에

궁리끝에 오랫만에

관악산을

탐방하기로 작정하고

집을 나섰다.


관악산 탐방 코스중
가장 위험하고
가장 어려운
코스를 택하여,
 
과천시청 주차장
뒷편의
신천강씨 선조의
묘지 옆길로
9개 봉우리를
오르 내린후,
 
철탑 삼거리를 지나
5번째 철탑부터
시작되는
아주 짜릿한
암릉 등반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암릉능선길로
송신소 바로 밑까지
오른후,

연주암을 거쳐
관악산의
정상과 연주대에
내 발자욱과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한
내 간절한
소원을 남기고
(16시40분),
 
사고 다발지역이라고
경고 폐쇄된
연주대 안내판 뒤의 
급경사 암릉지역으로
하산을 시작
(16시49분).

헬리포트와
마당바위를 지나
하마바위에서
잠깐 숨을 고른후
태극기가 휘날리는
국기봉과
멋지게 만든
전망대에 올라
갖어간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넘 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인적도 드물어
땅거미진 노을녘에
새로 설치된
철계단길을
신바람나게 즐기며
견딜만한 암반길로
관음사쪽으로 하산했다
(18시37분).

오랫만에
관악산의
위험하고도
스릴 넘치는
종주길을 
14시38분 등산 시작
오르는데 2시간,
하산에 1시간48분,
정상에서 9분을
각각 소모하고
18시37분 하산 완료.
 
3시간59분에 걸쳐
20,115 보를 걸었다.


이런 짜릿한 맛에
암릉 메니아들은
암릉길을
즐기는 것이다.



































































이바위뒤의

암벽지역으로

하산시작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