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기타

축령산 자연휴양림 일주(청평역~깃대봉~운두봉~오독산~축령산~서리산~철쭉동산~화채봉~매표소~마석역/2015년5월25일)

Auolelius 2015. 5. 26. 20:27

 

먼저 오늘 리더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신 붉은여명님과

항상 맨 뒤에서 마무리를 잘하시며

 또 재밌게 말씀하시며

나에게도 힘을 북돋워주신 한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울의 모 산악회에서

백두대간을 탐방하시는 분들 중에

베테랑분들로만 모아

구성된 밴드의

한총무님 초청을 받아

밴드 회원들 12명의 틈에 끼어

나까지 13명

(4명은 다른 약속으로 깃대봉에서 헤여짐)이 

청평역~깃대봉(623.6m)~운두산(696m)~오독산(610m)~

축령산(886.2m)~서리산(832m)~철쭉동산~화채봉~

산림휴양관~축령산자연휴양림매표소~축령산 계곡가든~

마을버스~마석역순으로

 탐방해 보았다.

 

청평역에서 모여서 오전8시24분 출발하여

17시21분 뒷풀이 식당에 도착하기 까지

총 8시간 57분간 (휴식 및 간식 시간 1시간20 분 포함) 탐방.

총 19Km, 28,067보를 걸었다.

백두대간의 하루 탐방코스와 맞먹는 거리였고,

마지막 서리산 정상을 오를땐

과일과 야채만 조금 먹어 허기진데다,

이틀전 지리산 주능선 약40km를

15시간에 걸쳐 하루만에 종주한 뒤라서  

날 상당히 힘들게 한 산행이었다.

산행후 축령산 매표소 밑의 상가 음식점에서

쏘맥과 껄리를 곁들여

닭도리탕을 먹었으나 별로 맛이 없었다.

마지막 뒷풀이의 맛은 개운칠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