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

우리가 경기 북부를 고석정까지 휘젓고 다녔다.(2015년4월18일)

Auolelius 2015. 4. 19. 15:30

휴일 경춘선 전철엔

가족나들이객들과

나홀로

혹은 끼리끼리

등산과 여행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말 그대로 인산 인해다.​

 

화창한 봄날에

산문회와 산악회원들이

번개 만남 행사를 갖기 위해  

서로 의기 투합하여

뒤섞여 만난

 

우리 일행 6명이

경기도 포천시와

철원시 등의 명소를 찾아

산천을 즐겨 보자고

후울쩍 여행을 떠났다.


현지의 복잡한 사정으로

서로 의견을 조정하며

당초의 계획을 수시로 수정해 가면서

상당히 강행군하였다.

 

당초엔 허브아일랜드도 가 보려했지만,

래방객의 차량이 폭증하여

차량을 중간에 주차하게 하므로 시간 관계로 포기. 


앞으로 가끔씩 이런식의 나들이를 즐기자고 약속도 하고...

오늘 우리는 지칠줄 모르고 호수공원 여러개를 산책했다.

 

사릉역에서 10시에 만나서

저녁 8시 30분경에

진접의 한정식집 [다송]에 도착까지

18,127보를 걸었다.


늦은 저녁식사는

버들님의 안내로 남양주시에서

적극 추천하고 있고,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다는

진접읍 어떤 호수공원 옆의

한정식집 [다송]

(손님이 무척 많은 제법 규모가 컸다.)에서

껄리를 반주 삼아 파전, 황태구이와 비빔밥으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눈 뒤에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다 되었다.

 

샤워 후 오랫만에 푸우욱 늦잠을 잤다. 

경춘선 사릉역

(휴일엔 경춘선을 타지 말아야겠다, 전철은 인해였다.)

사릉역 앞 길

(이곳에는 잔차로 여러번 온 적이 있다.)

조계종 교종 본찰 봉선사

 

 

 봉선사의 유치원

 본찰이라서인지 절의 위세가 대단하다.

 청풍루

불천회관

 

 

 

 벌써부터 부처님 오신날인 사월초파일 봉축 행사 준비?

 

 

범종이 이층 위 아래 두개나 된다.

당간지주

허브&아로마

 

 이 차로 버들님(좌)이 운전하고 경기 북부를 휘젓고 다녔다.

 우측은 우리 회장님인 청풍명월님

수목원 고모호수공원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 있다.

한바퀴 산책하는 시간은 약 40분이 소요된다.)

 

 

 

 

 

 

 

 

 

 

 

 

호수를 한바퀴 돌고나서

해당화를 외쳐대고

(건강과 행복을 빌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버들님이 준비해온 떡, 김밥, 호박고구마, 야채, 달걀, 치즈등을 껄리와 함께

즐겁게 희희낙낙 나눠 먹다.

버들님은 말도 재미있게 잘하고,

요리사 자격증도 갖고 있어서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

노란 쟈켓이 버들님)

 

포천시 갈월중학교(구름뜰샘의 직장)

 

 

 

구름뜰님(국어선생님)의 책상.

국어 샘이 기골이 장대하다.

평강식물원

(봄철이라서 별로 볼것도 없는데

입장료가 6,000원이라서 본전 생각이 간절했다.)

 

 

 

 

 

 

 

 

 

 

 

 

어느 가족의 즐거운 나들이가 참 보기 좋다.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다.

 

 

 

 

명성산과 산정호수호텔이 보인다.

이 쌀라미들 힘이 넘쳐난다해.

 

 

 

산정호수의 폭포

명성산과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6명이 모두 함께 찰칵

원봉

궁예상 앞에선 우리일행들

 산정호수 주차장도 차로 넘쳐나서

우린 도로변의 좁은 주차공간에 주차했다.

고석정에도 들려서 유람선도 타보

 

 

 

 

 

 

 

 

 

 

 

 

 

 

 

 

 

 

 

 

구름뜰님이 선장같아 보인다.

 

 

 

 

 

 

 

 

 

 

 

한탄강 낚시터가 텐트치고 놀기 좋다면서 이곳으로 안내해 준 버들님.

난, 이젠 텐트생활이 어려울것 같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