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삼남길(경기,충청,전라,경상)

안양시 인덕원역~옛길~가자찬우물~과천정부종합청사~과천시청~온온사~용마골~남태령옛길~남태령 (삼남길 중 제1길 한양관문길 / 2015년1월4일)

Auolelius 2015. 1. 5. 08:22

 

 

일요일엔 서울 주변의 산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에

한가한 산책길인 삼남길을 걷기로 작정하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집을 나서서

그 옛날 지방의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장사꾼들이 물건을 팔던가 구입하러

수도인 한양으로 몰려들던 옛날 길인 한양관문길을 산책했다.

 

아주 천천히 걸어서 약 2시간 26분이 소요된,

 

18,999 보를 걸었는데,

 

이 숫자는 집을 출발하여 전철을 타러 가거나

화장실엘 들르거나 했던

모든 걸음의 숫자가 합해진 숫자이다.

 

인덕원옛길에는

주위에 있는 많은 농원들과 원예 농들에서

연료로 사용하고 길에다 깔아 놓은 연탄재로 덮여있어서

바람이 거세게 불면 연탄재가 흩날려서 산책하기가 불편하고,

길의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눈이나 빗물이 고여있다가 얼어버린곳은

미끄럽거나 질퍽거려 불편하므로 시정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