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년들어서 가장 먼 거리를 라이딩하였다.
나의 건강상태가 아직은 양호함을 확인하여 기쁘다.
오전 6시반에 출발하여 앙덕고개의 쉼터집까지 70km를 달리는데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귀가길은 폭염 덕에 땀꽤나 흘렸고 자주 쉬게 되었다.
무더운날씨에도 라이더들이 무척많았다.
팔당댐근처에서 어느 대학의 행사인지는 모르겠으나
동일한 유니폼 차림의 엄청 많은 청춘 남녀들이
떼지어 질서있게 라이딩 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모두 9개의 터널을 통과 할 때의
시원함을 초과하여 오싹한 한기를 맛보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의 쾌감이랄까?
양수리역 부근의 부녀회가 운영하는 비닐하우스 쉼터의 머리가 히끗히끗한 아주머니가 지저내오는 빈대떡 맛도 일품이었다.
한여름엔 등산보다도 잔차를 타고 달리는 즐거움이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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