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 Riding/남한강

이포보남단의 보조자전거길로 양평대교를 건너 양평역까지[2012년6월4일]

Auolelius 2012. 6. 6. 08:22

 

 

이길로 밤엔 절대로 라이딩하지 마시길...

중간에 단 한곳의 황당한 징검다리가 나타남.

충주댐종주자전거길에도 그런 황당한 곳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곳엔 잔차를 끌고 갈 레일길이 있었으나

이곳은 내리막에 징검다리 진입도 어렵고,

잔차를 끌고 가기도 힘들다.

전북리유원지를 지나면 잔차길이 없다.

88번 도로로 상당히 경사진 고갯길을 2곳이나 지나야 하고

[물론 강상체육공원부근엔 다시 잔차길이 있으나]

그냥 88도로를 따라 양평교로 진입하는 것이 더 쉽지만

트럭이나 다른 차량들의 질주가 무섭다면

이 길로는 가시지 마시기 바란다.

 

난 워낙이 모험을 즐기는 스타일이라서

솔직히 자전거전용도로를 달리기 보다는

국도나 지방도를 달리는것을 더 좋아한다.

 

양평역앞 서울가든에서

막걸리를 곁들인 소머리국밥으로

늦은 점심 겸 저녁 식사를

아주아주 천천히 즐기고

중앙선 전철에 몸과 잔차를 의지해

밤 10시05분에 도곡동 집에 도착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