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삼악산

삼악산[춘천 강촌교~등선봉~삼악산성~청운봉~정상~정양사~의암댐/1월15일]

Auolelius 2011. 1. 16. 07:05

상봉역에서 8시발 급행전동차를 타고 강촌역에 9시10분 쯤 도착

음료등을 산 후

 

구 강천역앞 강천교를 넘어 육교를 지나자마자

급경사의 오르막길로 접어들어

위험한 암반능선을 따라 등선봉(632m)까지 가는 동안

내 앞엔 단 두명의 발자욱만 보이고 인적이 전혀 없어

약간의 공포가 느껴졌고

좌측엔 거의 직각의 낭떠러지라

자칫 빙판에 미끄러지면 그대로 황천길이다.

암반능선길엔 바람까지 거세게 몰아쳐

몸이 날아갈것 같은데다 

얼굴을 바늘로 콕콕 찔러대는 느낌이었다.

 

619 고지에서 방향을 잃어 약 30분간을 허비하다가

다시 방향을 잡고

삼악산성쪽으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은 그야말로 급경사길

 

청운봉(546m)부터는 성의 성곽길을 따라 내려 가다가

박달재부턴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로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654m)에 도착하니

단체로 온 탐방객들이 많았다.

 

정상에서 컵라면으로 간단히 요기한 후

의암땜과 상원사쪽으로 하산 시작하였는데

이길도 군데군데 약간의 암반길이었고

어쩌다 보니 정양사쪽으로 하산하게 되었다.

 

강천역에서부터 걸었으니 상당히 많이 걸은셈인데...

하산 후 의암땜부터 다시 걸어서

강천역까지 왔더니 7시간 30분이나 소요되었다.

 

상봉역 경춘선 전동차시간표 

강촌역 전동차시간표

강촌역앞 버스운행 시간표

춘천시관광 안내도

삼악산이 보인다

 

 

구 강촌역(이젠 전동열차가 안 다닌다)

전면 좌측에 보이는 복잡한 육교를 거너면 바로 위험한 암반능선길로 오르는 가파른 길이 나타남.

 

 

삼악산 탐방 안내도

 

 

 

 

 

 

 

 

 

 

 

 

 

 

 

 

 

 

 

 

 

 

 

 

 

 

 

 

 

 

 

 

흥국사가 보임

 

 

여기서부터 삼악산성길

 

 

이곳이 박달재

 

 

 

 

 

 

 

 

 

정상에선 원봉

정상에서 바라본 붕어섬,중도,춘천시의 전경

 

 

 

의암댐으로 가는길에도 암반길이 더러 있음

 

 

 

 

 

 

 

 

 

 

 

 

 

 

 

 

 

 

정양사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