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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 껄리 한병 꿀꺽 (2021년9월15일)

Auolelius 2021. 9. 15. 20:54























몇십년간 말도 못하고
혼자서 꿍꿍 앓던
넘 억울했던
넘넘 억울하고
환장하게 약올랐던 일들을
그 상사분의 아드님에게
다 털어 놓고나니
넘 속 시원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눈을 감을수가 없었는데...

내가 바보였남?

아님 쪼단감?

왜 당하기만 했었남?

아님 그게 관행이었남?

7~8가지의 넘 억울했던
추억을 떠올려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했는데,

몇 십년이 지난일들이라고
응근 슬쩍 넘겨버리진 않겠지비?

만약 그렇게 한다면
인간도 아니지비.

여튼 말하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

어찌 처리해 주실지
기다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