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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마시며 살고 싶다.(2021년3월26일)

Auolelius 2021. 3. 26. 14:39

봄이 왔는데 

예전의 

화창한 봄은 아니다. 


꽃들도
이런 상태를 
싫어하는것 같다.


사람들은 
집 밖에서는  

말도 못한다. 


내가 오래전 
중국에서 

근무 할 때 
사시사철 
공장의 

문이란 문은 
다 닫고 
실내에서만 

지내다가 
외부에

일이 있어 나갈 땐 
승용차 위에 쌓인 
희끄무레한 
중금속 먼지를 
닦아내느라 
무지 애를 썼었고, 


숨쉬기가 불편하여 
고통스럽게

지내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귀국하여 
1년 여 를 
후유증에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지낸 

경험 때문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라면 
넌더리를 떨게 된다. 


내방의

창문 밖으로

보이는 
대모산 기슭을

바라보며 
요상한

안개 비슷한 상태일 땐 
방콕하며

지내게 되었다. 

건강미를 자랑하며 
멋 모르고 
산책하시는 분들 
서서히 

폐를 비롯한 
장기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땐 
이미 

늦은것이니 
제발 

방콕하며 
실내에서 
지내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보통 수준이기에 
양재천과 개포동쪽의 
가보지 

못했던 곳을 
산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