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는데
예전의
화창한 봄은 아니다.
꽃들도
이런 상태를
싫어하는것 같다.
사람들은
집 밖에서는
말도 못한다.
내가 오래전
중국에서
근무 할 때
사시사철
공장의
문이란 문은
다 닫고
실내에서만
지내다가
외부에
일이 있어 나갈 땐
승용차 위에 쌓인
희끄무레한
중금속 먼지를
닦아내느라
무지 애를 썼었고,
숨쉬기가 불편하여
고통스럽게
지내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귀국하여
1년 여 를
후유증에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지낸
경험 때문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라면
넌더리를 떨게 된다.
내방의
창문 밖으로
보이는
대모산 기슭을
바라보며
요상한
안개 비슷한 상태일 땐
방콕하며
지내게 되었다.
건강미를 자랑하며
멋 모르고
산책하시는 분들
서서히
폐를 비롯한
장기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땐
이미
늦은것이니
제발
방콕하며
실내에서
지내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보통 수준이기에
양재천과 개포동쪽의
가보지
못했던 곳을
산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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