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기

왜 이렇게 추울까? (2018년2월7일)

Auolelius 2018. 2. 8. 01:03

마음이 아프면

더 춥게

느껴지나보다.

 

대학시절

가깝게 지내던

후배가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 오기에

(사실 나는

집에 있을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음소거나

비행기모드를

해 놓아

받질 못하고

수시로 내가

전화나 카톡을

확인하여

연락을 취한다.)

 

무슨 일인지

궁굼하여

전화했더니

딸들이

고기전문식당을

개업했다기에

축하도 해주고

매상도 올려주고...

오랫만에

꼭 만나기를

원하기에

상호를

물어보니

근처인

송담대역에

와서

전화를 하면

찾아오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기에

찜찜한 예감을

억누르고,

 

강추위지만

집을 나와

양재, 정자,기흥

등에서

환승해가며

송담대역에

도착하여

간격을 두고

3번이나

전화했지만

받질 않기에

착잡한 맘이 들며

무척

춥다는 느낌으로

방향을,

 

내가 젊어서

수없이

방문했던

에버랜드로

틀어

서운함을

달래며

구경하고 귀가했다.

 

에버랜드는

내 가족은

물론

외국인들과

친척들을

모시고

셀 수없이

방문했었는데,

많이

변해있었고

경전철과 셔틀버스로

편하게

그리고

시간 낭비없이

다닐 수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만나기를

간청했으면

무슨일이 있어도

전화기를

끼고 있어야지...

 

이런부류의

사람과는

다시는

전화도 만남도

사양한다.


기흥역


 송담대역

 에버랜드역

 

 에버랜드

셔틀버스타는곳

 에버랜드 전경

 

 입구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역에서

바라본

호텔